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작년에는 교통사고와 질병 등 내 인생에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성경에서 볼 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려면 무엇을 조심하고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는 성경구절이 어디 있나요? -풀러톤에서 유 자매
A: 이제 2015년은 지나갔습니다. 새해를 맞은 우리는 이제 지난날의 과거의 아픈 추억들, 패배의식, 실망감, 미움과 다툼과 분열, 증오와 상처, 실패한 것, 이로 인한 낮은 자존감, 범죄한 기억 등 이런 생각과 감정의 쓰레기들은 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출발해야 합니다. 고후5: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 말합니다. 새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기회를 말합니다. 올해 어떻게 하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베드로전서 3:10-12에 그 해답이 나옵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고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쫒으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되….” 이 말씀을 보면 소극적으로 금해야 할 것 2가지와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 2가지가 있습니다.
금해야 할 것 2가지는 먼저 혀를 조심하고 악한 말을 그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악에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혀는 야고보서 3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참으로 길들이기가 어려워서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말을 조심하지 아니하면 나의 한말로 인해 장래에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내말이 하고 싶은 대로 다하게 놔두면 우리 입술은 야생마와 같아서 온갖 부정적인 말, 패배적인 말, 불신앙적이고 저주스런 말을 퍼붓습니다. 입으로 홧김에 절망적인 말을 퍼부어 하나님의 축복의 문을 닫아버리게 하는 결과를 낳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의 사람 솔로몬은 잠언 18;21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를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장래가 밝아지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말을 늘 조심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 패배적인 말을 버리고 좋은 말, 긍정적인 말, 축복의 말만 골라서 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행해야 할 것이 또 2가지가 나오는데 그 첫째가 다른 사람과의 화평입니다. 여기서 구하여 쫒으라는 단어는 열심히 추구하라는 뜻입니다. 성도는 화목을 구하되 보통으로 할 것이 아니라 열심히 추구하며 붙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싸움꾼이 되면 안되고 어느 곳을 가던지 피스메이커 즉 평화의 사도가 되어서 화목을 이루게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5:1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화평케 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고난이 올 때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세상은 형통과 곤고가 병행되어 있는 세상 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을 극복하고 돌파하는 기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구약과 신약의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함으로 하늘문을 열고 삶의 역경을 돌파하였습니다. 기도를 통해 장애물을 통과하였고 악을 선으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