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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이곳에서 기도를 인도한다면?

    당신이 이곳에서 기도를 인도한다면?

    최해근 목사     시론

    만일 당신이 국회를 시작하는 개원식에서 전체를 대표하여 기도해 달라고 요청을 받았다면 어떤 식으로 기도하시겠습니까? 지난 월요일(3월 29일) 펜실베이니아 주 하원의원으로 새로 선출된 의원들의 선서식과 함께 회기를 시작하면서 첫 개회기도를 스테파니(공화당) 의원이 인도...

  • 집 중

    집 중

    시론

    옛날 어느 왕국, 축제가 한창인 거리에서 한 청년이 술이 담긴 잔을 조심스럽게 들고 걷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 청년의 등 뒤에, 칼을 뽑아 든 병사가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성대한 축제를 치르는 거리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 있었지만, 청년은 ...

  • 주관적인 나와 객관적인 나

    주관적인 나와 객관적인 나

    김인환 목사     시론

    내가 나와 내가하는 일을 이해하는 것(주관적인 나)과 남이 그것을 이해하는 것(객관적인 나) 사이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시각 차이를 별로 생각지 않고, 과대망상적인 자기도취에 빠져있거나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자신을 비하하고, 존재감을 상...

  • 짐을 서로 지라!

    짐을 서로 지라!

    민경엽 목사     시론

    아는 목사 한 분이 있는데 유럽에서 이민교회를 목회하면서 선교도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그 교회가 참 은혜로웠는데 나중에 매우 어려워졌다. 그래서 교회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그만 너무 감당하기가 힘들었는지 도박장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사모도 모르게.... 처음에는 ...

  •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최해근 목사     시론

    미국에서 매년 2월 셋째 월요일은 ‘대통령의 날’로 연방공휴일입니다. 대통령의 날이 2월 셋째 월요일로 정하게 된 이유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 때문입니다. 워싱턴 대통령이 1732년 2월 22일에 태어났는데 그분의 생일을 기준으...

  • “왜 사랑해야 하는가?”

    “왜 사랑해야 하는가?”

    민경엽 목사     시론

    어떤 이방인이 랍비 힐렐을 만나서 자신이 한 발로 서 있는 동안 율법 전체를 요약해서 가르쳐달라고 하였다. 한 발로 서 있는 동안이란 극히 짧은 순간이니 율법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그때 랍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네가 하기 싫어하는 일은 이...

  • 아픈 기억을 덮어주는 은혜

    아픈 기억을 덮어주는 은혜

    최해근 목사     시론

    근자에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뉴스로 작년에 있었던 연방대법원 판사 브렛 캐버너 인준건과 버지니아 주지사인 랠프 노담(Ralph Northam) 건이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35’라는 숫자입니다. 브렛 캐버너는 1983년 고등...

  •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비전

    김인환 목사     시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 일체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천지를 창조하시기 이전부터 스스로 하늘에 존재하시던 분이며, 하나님 자신 이외의 모든 존재 이를테면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천상적인 것이나 천하적인 것이나 형이상학적인 것이나 형이하학...

  • SIGN CHURCH

    SIGN CHURCH

    은희곤 목사     시론

    “세계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인 ‘오리아나 팔라치’는 헨리 키신저, 빌리 브란트, 무아마르 알 카다피, 야세르 아라파트, 인디라 간디, 구엔 반 티우, 골다 메이어, 덩샤오핑, 줄피카르 알리 부토 등등 수많은 권력자들의 잘못을 직설적으로 ...

  • 상실감을 넘어

    상실감을 넘어

    최해근 목사     시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 날부터 새해를 맞는 것이 어릴 때처럼 신나고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닌 것이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맞이했던 새해는 언제나 계급장을 하나 더 붙이고 진급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나이도 한 살 더 먹고 학년도 한 학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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