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잊혀 지지 않는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황은 온 세상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못하고, 사람들은 마음껏 얼굴을 대하고 대화할 수 없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미국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이 지난 주에 ‘2022년 올해의 색상’(Announcing the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2)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기존의 자료에 있던 색상중에서 선정하던 ‘올해의 색&...
“상처는 희망”입니다. 한국에 가면 가나안농군학교가 있습니다. 복음 위에 세워진 농사체험 농장학교입니다. 건물 뒤편에 밭이 있어 고구마를 캐는데 거의 아기 머리통 만하게 큽니다. "이렇게 큰 고구마를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종자가 다릅니까? 무슨 특...
독일의 신비주의 신학자 아이스터 에크하르트가 감사에 대해 남긴 말입니다. “평생 동안 기도하는 말이 ‘감사합니다’ 뿐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감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발견할 때 나오는 자연스런 발견입니다. 앞을 볼 수 ...
동화 속의 아이는 창문 앞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에 미소 띤 얼굴로 잠을 깬다. 소설 속의 아저씨는 알람소리에 허겁지겁 일어나 수염을 깎는다. ‘들음’이 주는 이미지이다. 무엇을 듣는가, 아니 들을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은 청각의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의...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 곧 바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외우도록 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인칭대명사’입니다. 도표에 나오는 것들인데 영어권에서 생활하다보면 평생 기억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여기에 새로운 대명사들이 듬뿍 추...
-하와이 군도 북서쪽 끝에 ‘카우아이’라는 작은 섬이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섬이 한때는 “지옥의 섬”이라 불리어졌습니다. 그곳에 사는 많은 주민들이 범죄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였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
10월 9일 메릴랜드 휄로십교회에서 제 16회 한미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팬데믹 가운데서도 새벽을 가르고 달려온 많은 분의 격려와 기도 인도가 있었습니다. “Rejoice in Hope”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힘겨운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
버스비 같은 생활물가가 올랐다는 소식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면 금새 체감이 되지만 몇 년 근무하고 받은 퇴직금 수십억이나 수백 억 단위의 돈거래는 보통사람들에게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땅이 돈이라는 사실을 바라보기만 하며 사는 사람들은 대장동이라는 동네 앞에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