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6일 6.25 전쟁이 일어난 다음 날 밤 11시 45분에 미국 트루먼 대통령의 요청으로 UN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려 북한의 남침을 불법화하고 유엔 경찰군 파견을 결의하던 그 순간에 소련 대표 아담 말리크는 거부권을 행사하려고 캐딜락(Cadillac)을 타...
저는 이상하게도 목회를 하면서 좋은 장로님들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가 부족하여도 너그럽고 이해성이 많으며 물심양면으로 분에 넘치는 사랑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저희 교회 장로님들은 저에게 든든한 후원자들이 되어 주십니다. 흔히 목사는 두 가지 복을 받...
젊은 날에 유도 선수로 활동하였던 분이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하면 침대에서 살짝 일어나려고 시도를 하는데 혼자서는 일어나지 못합니다. 제가 그분의 손을 잡아주면 제 손을 잡아당기면서 살짝 일어납니다. 물을 마시고 싶을 때도 스스로는 침...
연세대 교수를 지내신 김형석 교수의 에세이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은 마흔이 될 때까지 나와 내 가정을 위해 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마흔이 지나 예순까지는 반은 가정을 반은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예순이 넘으면 자녀들은 독립하고 그때부...
인생이란 것은 놀라운 신비이며 엄청난 축복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인간의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기회이며 큰 감사의 조건이 될 것입니다. 비록 인생이 일생으로 표현 되는 외길 인생 일지라도 인간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누리고 성취하며 살아가는 것...
어떤 분이 일식 식당에 매니저로 일을 하다가 팬더믹으로 인해서 약 1년 반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팬더믹으로 인하여 폐쇄되었던 비지니스들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이전에 일하던 곳이 아닌 다른 일식 식당에 고용이 되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열심히 1년반을 쉬었...
부모를 기쁘시게 한 자녀를 효자라 하고, 스승을 기쁘시게 한 제자를 모범생이라 하고, 남편을 기쁘게 한 자를 열녀라 하고, 왕을 기쁘시게 한 자를 충신이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자를 믿음의 승리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즐거운 동...
금년 메모리얼 데이는 인구 이동이 참 많았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은 황금연휴라고 분주하게 다니지만 정작 그 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날은 국가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살다가 간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