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지금 나는 모든 길의 여왕이라는 유서 깊은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의 길을 걷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삶의 무게에 눌려 허덕이면서 지나간 길이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마다 삶의 고뇌를 각인하듯 마차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자랑한다는 것은 자랑할 수 있는 대상을 소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것은 분명 복된 일이다. 나에게 자랑의 요소가 있음은 분명 특별함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랑은 자칫 잘못하면 분파를 만들고 공동체를 해롭게 만든다.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우리는 지금 최고로 발전된 세상을 살아가는데 왜 집 없는 사람들은 그리 많을까? 오히려 원시 시대에는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움막을 소유하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나는 뉴욕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숲을 이루...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도시의 중요성은 옛날이나 현재나 어떤 위인이 출생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짤스부르그에 가보면 아주 작은 곳이지만 그 곳에서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1756-1791)가 출생했다는 것 때문에 몰려오는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한 부가가치는 상...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수년전부터 건강과 골프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치부되어왔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대 부분의 얘기가 골프의 유익성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외국에서 학생들을 위한 목회를 하고 있고, 또 아직은 내게는 부담이 가는...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서울에서 있었던 큰 아들 결혼식에 누님 아들인 외조카가 찾아왔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누님의 셋째 아들이었는데 공부에는 재주가 없어서 시원찮은 학창시절을 보냈었다. 학교전학 때 도와주기도 했었고. 우리나라의 정서상 명문대학을 나오...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서울에서 있었던 큰 아들 결혼식에 누님 아들인 외조카가 찾아왔다.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누님의 셋째아들이었는데 공부에는 재주가 없어서 시원찮은 학창시절을 보냈었다. 학교 전학 때 도와주기도 했었고. 우리나라의 정서상 명문대학을 나오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교우가 어느 날 다리를 절룩이며 나타났다. 웬일이냐고 물었더니 아들 녀석과 농구경기를 하던 중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함께 뛰어올랐다가 발뒤꿈치를 채였는데 그 때 약간 다쳤다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그러면 한 번 병원에 가보라고 하니...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바(Bar)는 카페를 마시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태리에서는 보통 아침을 바(Bar)에서 간단히 해결한다. 출근하여 사무실 주변에 있는 바(Bar)에서 카푸치노(Cappuccino) 한잔과 꼬르넷또(Cornetto)로 아침을 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우리”라는 인칭대명사는 몸으로 와 닿는 의미가 크다. 요즈음 월드컵으로 온 세상은 축제로 들뜨고 있다. 우리도 엊그제 16강에 들어갔고 또 8강전의 경기에 온 국민이 목청껏 대-한 민국을 외치기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8강전에서 ...
아득한 바다 끝 바라보며 어떤 마음 품고 항해를 떠났던가 검...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차례 절기를...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은 현대 문학에서 고통과 상...
바울의 새 관점 (The New Perspective on Pa...
마쓰미 토요토미 작가가 쓴 참사랑은 그 어디에라는 책에서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