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삶이 복잡하고 번잡해서 그런지 깜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차를 향해 가는데 운전자 옆 좌석으로 가던 아내가 입을 딱 벌렸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아차 했습니다. 자리가 여의치 않아 건널목 옆의...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조선시대의 영조(英祖)는 가장 장수한 임금이요, 그러기에 옥좌를 가장 오랫동안 지켰던 분이다. 그에 대한 잊을 수 없는 것은 아들 사도세자를 그 무더운 여름에 뒤주 안에 넣어 생으로 죽게 했던 무서운 아버지였다는 사실이다. 1760년...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말세의 특징으로 세상은 갈등이 범람하게 될 것을 예고하셨다. 갈등은 너와 나의 질서나 조화와는 상관없는 불협화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모니를 이루지 못하고 항상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현대교회의 특징은 감사와 찬양 외에는 잠잠해야하는...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오래전에 연주회를 갔다가 소프라노의 피아닛시모에 큰 전율을 느끼게 되었다. 놀라운 것은 드라마틱한 소리에도 감동을 받지만 작고 가늘지만 온 에너지가 집중되어있는 철사 줄 같은 소리는 더 깊은 감동의 세계로 이끈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세상에서 용서라는 단어처럼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스데반은 잘못된 지식으로 무장한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온 몸이 터지고 찢겨져 마침내 새빨간 피를 강같이 흘리면서 죽어갔습니다. 그는 마지막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역사상 마키아벨리(Niccolo Macchiavelli 1469-1527)가 쓴 작은 책 ‘군주론’처럼 찬반의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없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한 자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 거주하...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이태리의 북쪽 국경 도시 볼자노(Bolzano)를 방문하던 차에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룩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려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 주문하려니 말이 통하지 않았다. 오로지 독일말만 하는 웨이터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신앙을 지켜낸다는 것은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신앙을 지키겠다는 의지 때문에 포기했는지 모른다. 그럼에 비해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오래전 일이다. 지인이 없는 코트디부아르(Republique de Cote D’ivoire)에서 메일이 도착했다. 오래전에 집회 관계로 한번 가본 적은 있었기에 연관된 누가 보냈나 싶었는데 전혀 생소한 외국인이 보낸 것이었다. 내용은...
한평우 목사 | 로마한인교회 텔레비전에서 옛 노래가 흘러나온다. 외국에서 듣는 우리 노래는 오페라를 듣는 것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른 감흥이 인다. 무언가 구수하고 애수가 서려있는 곡이다. 이런 노래를 듣노라면 저 깊은 마음의 밑자락으로부터 알 수 없는 향수가 스멀스...
가스펠교회 VIP초청 찬양예배에서 최인혁 목사와 청중들이 찬양하...
새 언약의 새 봄을 살게 하시려 한 알의 밀알되...
칭기즈칸은 “내가 싸워서 얻은 것이...
광야를 걷는 이민자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지난달부터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이 무더기로 도착하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