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세상에서 용서라는 단어처럼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스데반은 잘못된 지식으로 무장한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온 몸이 터지고 찢겨져 마침내 새빨간 피를 강같이 흘리면서 죽어갔습니다. 그는 마지막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역사상 마키아벨리(Niccolo Macchiavelli 1469-1527)가 쓴 작은 책 ‘군주론’처럼 찬반의 의견이 분분했던 것도 없다. 그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한 자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 거주하...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이태리의 북쪽 국경 도시 볼자노(Bolzano)를 방문하던 차에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룩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려는 생각에서 말이다. 그런데 식당에 들어가 주문하려니 말이 통하지 않았다. 오로지 독일말만 하는 웨이터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신앙을 지켜낸다는 것은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신앙을 지키겠다는 의지 때문에 포기했는지 모른다. 그럼에 비해 ...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오래전 일이다. 지인이 없는 코트디부아르(Republique de Cote D’ivoire)에서 메일이 도착했다. 오래전에 집회 관계로 한번 가본 적은 있었기에 연관된 누가 보냈나 싶었는데 전혀 생소한 외국인이 보낸 것이었다. 내용은...
한평우 목사 | 로마한인교회 텔레비전에서 옛 노래가 흘러나온다. 외국에서 듣는 우리 노래는 오페라를 듣는 것하고는 본질적으로 다른 감흥이 인다. 무언가 구수하고 애수가 서려있는 곡이다. 이런 노래를 듣노라면 저 깊은 마음의 밑자락으로부터 알 수 없는 향수가 스멀스...
한평우 목사 | (로마한인교회) 조선시대에 옹주가 죽은 남편을 사랑하여 스스로 먹기를 거절하고 목숨을 끊어버린 드문 사건이 있었다. 이런 일은 당시로는 아주 희귀한 일이다. 임금의 딸은 한 마디로 지체가 얼마나 높은지 그와 결혼하는 남자(부마)는 절대로 바람을 필...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연을 머무는 곳에 잔재로 남긴다. 고로 어디든 사연이 없는 곳은 없다. 다만 사연을 남긴 자의 신분 여하에 따라 그 자리가 역사적으로 기억되던지 아니면 기억되지 않을 뿐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을 지...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요즈음 세계는 경제 전문가들의 다가올 경제적 한파의 예측으로 몹시 두려워하고 있다. 2-4월에 이태리의 돌아올 만기 채권에 대한 염려들을 많이 하고 있다. 만일 갚지 못하게 되면 리만브라더스로 인한 고통 이상을 당하게 된다고 예고한다...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서양의 이름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다. 우리의 이름은 단순하게 짓는데 서양의 이름은 세례명이 있고 또는 존경하는 성인의 이름이나 성공한 가문의 이름을 덧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길고 동명이인도 많게 된다.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 ...
아득한 바다 끝 바라보며 어떤 마음 품고 항해를 떠났던가 검...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차례 절기를...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은 현대 문학에서 고통과 상...
바울의 새 관점 (The New Perspective on Pa...
마쓰미 토요토미 작가가 쓴 참사랑은 그 어디에라는 책에서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