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한창이다. 판정 시비 등이 일어 다소 얼룩진 모습이지만 오는 20일까지 여러 종목이 계속된다. 그 여러 종목 가운데 봅슬레이라는 종목이 있다. 특별히 제작된 원통 형태의 썰매를 타고 길고 좁고 구불구불한 얼음 통로를 질주하는 경기이다. 둘이나 넷이...
한창 논의 중이다. 진리의 문제라면 왜 논의하겠는가. 진리라면 기쁨으로 따르면 될 뿐이다. 진리 문제가 아니기에 논의를 하는 것인데 교회 본당 스크린을 바꾸면서 강대상을 임시로 변경시켰는데 뜻밖의 반응이 나와서이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는 웅장한 원...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는 이스라엘과 바벨론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유명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3막에서 가슴 저미게 울려 퍼진다. 이 오페라 전체를 열어가는 것은 서곡에 있다. 서곡에 &ldquo...
새해가 시작되었다. 누구나 새해는 설레는 마음으로 맞는다. 비록 새해에도 암울한 오미크론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지만, 곧 그 끝이 보이든가 적어도 그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오미크론이 인류가 맞는 문제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새해에도 수없이 ...
성탄이 막 지났다. 올해 받은 성탄 선물은 무엇인가? 그 선물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무엇인가? 그런 선물이 없으셨어도 섭섭해 하지 마시라. 제가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시는 모든 분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 무슨 물건은 아니니 수고롭게 우체통에 나가보시거나 ...
그는 그렇게 떠나셨다. 홀로? 아니다. 지난 12월 13일 뉴저지 Franklin Memorial Park에서 은사(恩師)이신 고(故) 김인환 전(前) 총신대 총장님의 유골(遺骨) 하관예배가 있었다. 예배 가운데 첫 음을 집례하신 목사님이 다소 높게 잡긴 하셨으나 &l...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려는가. 일찍이 그 대답을 멋들어지게 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이렇게 노래했다.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그렇다. 사랑이 심어진 곳엔 언젠가 눈물이 흐른다. 좋아서 울든, 괴로워 울든.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