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자 욥의 축복

(욥1:1-5)

예배가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심각한 영적공황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예전처럼 교회를 핍박하는 부당한 공권력으로 인한 예배의 폐지가 아닌, 교회들 스스로가 전통적인 예배의 시간들을 점차 없애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지으시되 예배를 통해 최고의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신데, 인간 스스로 예배를 폐함으로서 아버지가 자식에게 주고자 하는 온전한 축복들을 쉬 놓쳐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예배가 최고의 축복임에도 불구하고, 축복의 통로를 스스로 폐쇄하는 어리석은 일들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참된 예배자로서 하나님 앞에 큰 복을 누리는 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하나의 핵심적인 단어가 다른 부가적인 설명들을 해석하고 보완하는 것을 봅니다. 본문에도 욥을 소개하는 말들이 많지만, 그중에 가장 핵심단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는 말입니다. ‘경외한다’는 말은 ‘예배한다’는 뜻을 포함하는 단어로서 사람 앞에는 쓸 수 없는 종교적 언어입니다. 사람 앞에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김일성처럼 인간이 예배를 받는 우상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은 오직 하나님 한분에게만 쓸 수 있는 용어입니다. 결국, 이 단어를 통해 욥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는 자였으며, 이 예배가 복의 샘물 근원이 되어 그에게 다른 많은 축복들이 주어졌음을 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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