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목사 (하와이 행복한교회)
옛날에는 이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부으면 바람이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풍치’라고 했지요. 그런데 요즘 현대에서 X-레이로 자세히 보니까 잇몸이 붓고 아프고 이가 흔들리는 이유가 치석이 끼어서 그러는 거예요. 이를 잘 닦지 않으면 치석이 낍니다. 그 치석이 이빨 사이로 들어가니까 풍치가 생기는 거예요. 이런 사람은 치과에 가셔서 딥크린(deep clean)을 하시면 이가 많이 좋아집니다.
여러분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가만히 나두면 이빨처럼 썩게 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의 칫솔로 매일 매일 우리의 영혼을 닦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를 자주 닦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닦아야 될 것입니다. 치아 썩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신앙이 썩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앙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닦지 않으면 썩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고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기 때문에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매일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갈고 닦아야 될 것입니다. 크리스천과 불신자와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과의 차이는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살아있는 사람은 진짜 성도입니다.
우리나라 말에 진짜란 말과 반대의 개념으로 ‘날라리’란 말이 있습니다. 진짜 성도의 반대가 날라리 성도입니다. 말로는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말씀과는 상관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날라리입니다. 한번은 교회에 왔다가 한 번은 세상에 살다가 교회와 세상을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 날라리입니다. 도대체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하나도 삶에 변화가 없는 사람이 날라리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저와 여러분 매일, 살아있는 예리한 말씀으로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밥만 먹고 사는 것은 뭐라고 하는 줄 아십니까? 식충이라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힘든 이민 생활 속에 정신없이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식충은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우리는 밥만으로 살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셔야 합니다. 밥으로만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셔야 하는 것이에요.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영적인 사람입니다.
말씀 없이 떡으로만 살다 보니까 내 영혼이 지치고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여러분 주위사람들을 한번 봐 보세요. 떡으로만 살면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인생들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힘이 있고 뭔가 희망이 있고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 안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반석위에 지은 집이 있고, 모래위에 지은 집이 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모릅니다. 모두가 근사한 집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비바람이 불면 그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모래위에 세운 집은 무너집니다. 그러나 반석위에 세운 집은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기초가 반석위에 놓았기 때문이에요.
성경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오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위에 세운 연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이 반석위에 집을 세운사람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집을 어디에다 세우셨습니까? 우리는 가끔 내 인생의 집이 반석위에 있는지, 모래 위에 있는지 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영혼의 상태가 건강한 상태인지 또는 진짜 성도인지 날라리 인지 보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눈을 감고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여러분의 집은 어디에 세워져 있습니까? 지금까지 세우신 여러분의 집이 하나님의 말씀위에 세워져 있지 않고 모래위에 세워져 있다면 지금부터 다시 새로운 집을 지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인생들은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가정이라는 집을 짓습니다. 사업이라는 집을 짓습니다. 이민 오셔서 영어도 잘 못하면서 부지런히 집을 지어갑니다. 특히 신앙인들은 신앙의 집을 짓습니다. 오늘 성경은 저희들에게 말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녀들아, 모래위에 집을 짓지 마라,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너희는 반석 위에 집을 지어라. 그러려면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행하라 그리하면 반석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야곱, 이삭, 요셉, 다윗 모든 신앙의 인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고 행동했습니다. 때로는 이해가 안 갔지만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 가서 씻었더니 문둥병이 나았습니다. 돌 항아리에 물을 가득히 채우라 그냥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더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믿고 순종하고 행할 때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에요.
여러분, 기적을 원하십니까? 여러분 심령과 가정에 기적을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사업체와 이 교회에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말씀에 순종하며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시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서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 위에 집을 세우시는 모든 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