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분델칸디(Bundelkhandi)

인도의 분델칸디(Bundelkhandi)

인도는 인종적, 언어적, 종교적, 사회적 여러 집단들이 복합적으로 모인 하나의 모자이크와 같다. 이러한 다양성 때문에 어떤 하나의 민족집단을 충분히 설명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중국 다음 순위를 차지하는 인도의 인구는 9억3천5백만 명 이상이다. 전체적인 인구밀도는 1평방마일당 762명이다.

인도는 4개의 주요 지역으로 나눠질 수 있는데, 히말라야 산맥 북부 하천의 평야 지역, 데칸 고원, 동서부 가츠 산맥이 있다. 다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기후조건 또한 계절과 지역에 따라 열대기후에서 온난기후까지 매우 다양하다.

1억천5백만 인구의 분델칸디족은 주로 마댜 프라데시에 거주하고 있고 그 외 자라운, 잔시, 하미르푸 그리고 우타 프라데시의 반다지역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인도-아량(Arayan)어를 사용하지만 그들의 정확한 생활양식과 문화에 대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삶의 모습

인도 인구의 73%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한다. 대부분의 농부들은 겨우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수확하는 농부들이다. 그들의 농지는 극히 작으며 대개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축 특히 뿔이 있는 소, 물소, 말, 노새 등을 키우는 것은 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힌두교의 영향으로 이러한 동물들은 고기로 이용되기보다는 거의 전부가 짐을 지는 짐승들이다.

인도 문화는 기본적으로 힌두교 중심적이다. 많은 힌두교 조직들은 엄격한 "카스트"(caste, 사회계급) 제도를 포함해 세속적인 인도 사회에도 폭넓은 영향력을 지닌다. 카스트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혈통, 종족, 족속을 의미한다. 인도 사회는 일반적으로 "동족결혼"(같은 카스트 안에서만 결혼하는 것)을 하는 위계적인 카스트들로 나뉘어져 있다. 카스트는 직업이나 친족관계와 혈통에 의해 규정되나 약간의 예외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스트는 사회조직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일부 부족사회를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카스트 제도에서의 분델칸디족들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생활양식은 적절하게 묘사될 수 없다.

다수의 분델칸디족이 살고 있는 우타 프라데시는 인구밀도가 평방미터당 1,224명으로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우타 프라데시에는 힌두교 성지 7개중 4개(하리드워, 마추라, 바라나시 그리고 아요댜)가 있다. 아요댜는 7세기경 "라마(Rama)" 신 '비슈누'(우주의 주제자)- 가 육신을 입고 태어난 곳으로 많은 힌두교도들이 믿고 있는 곳이다. 무슬림들도 바브리 모스코가 1500년 초에 그곳에 세워졌기 때문에 신성한 곳으로 여기고 있다.

 

신앙

 

분델칸디는 95%가 힌두교도이고 기본적인 힌두 문화와 전통을 따르고 있다. 약 AD 1200년에 "힌두교"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져 왔지만 힌두교가 믿는 것을 분명하게 정의하기는 어렵다. 그 종교는 창설자도 없고 선지자도 없고 교리 구조도 없다. 그것은 이론보다는 오히려 생활 방식에 대한 부분이 많으며 종교라기보다는 철학이다. 서양종교와 반대로 힌두교는 기원도 없고 믿음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관습과 생활양식이 수백년간 매번 큰 변화를 통해 된 신앙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힌두교도들은 최고의 존재를 믿는다. 일부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경외하고 오직 야채만 먹는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사원에서 희생 제물로 받쳐진 고기를 즐긴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들의 종교가 매우 밀접한 것이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별로 상관이 없다. 또한 대부분은 힌두교도들은 "브라만"(창조자), "시바"(멸망자), "비시누"(보호자), 신적 존재인 "샤크트리"를 예배하고 또한 다른 작은 신들, 만신과 환생, 배우자들, 자식들을 경배한다. 환생에 대한 믿음(계속해서 죽고 다시 태어나는 굴레)은 힌두교의 특징으로 잘 알려진 것들 중 하나다.

 

필요로 하는 것들

분델칸디인은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예수’ 영화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번역된 성경은 아직 없다. 소수의 분델칸디 크리스천들에게는 격려 받고 담대하게 주님을 향해 걸어가도록 도울 제자화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 이 귀한 민족에게 복음이 전달되기 위해 기도와 사명자들이 요청되고 있다.

 

06.0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