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 2차 마감 4월30일

“예수, 온 인류의 소망”,7월 11-1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특징: ①선교운동의 세대계승 ②전문분야별 트랙중심 진행

펜데믹으로 선교사 300여명 제한, 전체 1000명 참석 예상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 2차 마감일이 4월 30일로 다가왔다.

“예수, 온 인류의 소망(Jesus, the Hope of the World)”(롬15:12)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열리는 한인세계선교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참석인원을 축소한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1988년 시카고 위튼칼리지에서 열린 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며 한국 기독교 선교의 장을 열어왔다.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열리지 못했으나 연차총회는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준비 끝에 올해 열리게 됐다.  

예전 대회에는 선교사만 1천명 이상이 참석했으나 이번에는 약300여명으로 제한했으며 전체 참석은 약1,000여명으로 예상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번 9차 대회의 특징은 첫째, 선교운동의 세대계승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선교지에서 수고하며 개척을 감당한 개척세대들의 노고를 감사하며, 상대적으로 중심 무대에 서지 못했던 50대와 40대 선교사들이 1세대 선교사역을 계승하고 20대 30대로 성장한 MK세대들이 함께 한다. 

또 미주한인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여 하며 또한 MK세대와 네트웍을 이룰 수 있는 MZ세대(미주의 20-30대)가 함께 함으로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교운동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최측은 20-30대들이 전체 참가자의 약1/3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선교대회는 실질적인 네트웍 빌딩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홍보했다. 세대별, 공통관심사별, 선교사들과 목회자,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여해 대회가 끝나고 이후로 이어지는 네트웍이 형성되도록 한다.

네트워킹이 중요한 열매로 나타나는, MK들과 MZ세대가 네트워킹이 되는 것을 기대한다.

두 번째, 전문분야별 트랙중심으로 진행된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지상명령을 이루는 가운데 8개의 전문분야를 선정했다.

①디아스포라 현상에서 나타난 제자삼기 ②도시선교에서 나타나는 제자삼기 ③플랫폼선교를 통해서 제자삼기 ④교육선교를 통한 제자삼기 ⑤문화선교를 통한 제자삼기 ⑥비정부기구(국제기구)를 통한 제자삼기 ⑦BAM을 통한 제자삼기 ⑧선교동원을 통한 제자삼기의 분야에서 각 트랙은 약 4개 이상의 워크샵으로 나눠진다.

이는 현재 가장 다뤄져야 할 선교전략 분야에 포커스를 두고자 함이다. 더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kwmc2022.org)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에는 기존의 지역중심 워크샵은 없지만 중심 분야별로 각 지역의 특성을 논하는 기회들이 있다. 

주최 측은 각국에서 앞서 설명한 트랙과 워크샵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거나 관심을 갖고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강사나 참여자로 추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모델이 되는 팀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추천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주한인교회가 선교로 동원되고 선교운동의 세대계승이 이뤄지며 선교지와 함께 지속적인 열매를 맺는 대회가 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선교사 신청 자격은 △KWMA 가입된 단체 소속 선교사로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1텀 이상 선교사(5년차부터). 팀 사역 선교사에게 가산점이 있다. 

회비는 개인당 250달러(숙식 포함). kwmc.usa@gmail.com

신청사이트: https://forms.gle/7ztorPotarjXA6xs5

▲문의: 한국: 070-4610-1346/미주: 1-714-603-7192

<정리: 유원정 기자>

04.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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