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 “복음과 사랑의 실천” (13)

뉴저지밀알선교단 단장 강원호 목사

제 3절  뉴저지 밀알선교단의 5대 목표   

 

뉴저지 밀알선교단의 3대 목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5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일하고 있다. 이 목표는 뉴저지밀알선교단의 고유 목표이다.

 

1. 장애인 신학을 정립하여 교회, 신학교,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행동하기 위하여 이론적인 정립이 필요하다.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났던 이유는 막스와 엥겔스의 ‘자본론’이라는 이론서가 있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을 단순히 동정의 차원에서 접근하면 얼마가지 못하여서 끝나버릴 것이다. 장애인 선교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이론적인 체계를 세우고 증명해야 한다. 

 

2. 각 교회마다 장애인 목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 선교는 밀알선교단 혼자 할 수 없다. 여러 교회들과 함께 해야 한다. 큰 교회나 작은 교회나 장애인 선교에 동역할 수 있다. 그 교회에서 할 수 있으면 장애인 부서를 세우거나 그렇지 못하면 장애인 선교를 위한 목장을 세워 기도하고 후원하면 된다. 

장애인 선교는 비장애인들에게도 큰 은혜를 주신다. 갚을 것이 없는 자들에게 하면 주님께서 갚아주신다 하는 약속이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발견할 수 있고 그 연약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장애인 선교를 위한 목장은 그 교회에 큰 유익을 줄 것이다. 

 

3. 세계 1000곳 이상에 장애인 선교를 위한 교회와 선교단을 세운다.

세계 어디를 가나, 어떤 지역을 가나 장애인들이 있다. 그래서 장애인 선교를 위한 선교단을 세워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을 한다. 그리고 그 선교가 지속할 수 있고, 사역자를 길러낼 수 있게 장애인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교회를 세워 선교의 베이스캠프가 되도록 한다.

 

4. 장애인 사역자와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장학금을 확대한다. 

장애인 사역을 위하여 일꾼이 부족하다. 그리하여 일꾼을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 장애인 선교의 성패는 사역자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밀알은 그 일꾼을 위하여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세계장애인 선교를 준비한다. 

 

5. 밀알동산을 세운다. 

예수님께서 전한 하나님 나라 복음은 단순히 영원구원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영과 육, 환경까지도 고려하는 통전적인 복음이다. 그러므로 장애인 공동체인 밀알동산을 세운다. 밀알동산은 영과 육 그리고 환경까지를 구원하고 살리는 공동체이다. 밀알동산은 하나님 나라 복음이 실현되는 현장이다. 각 교회에 세우는 밀알 목장은 장애인 선교를 성도들의 모임을 말한다고 한다면 밀알동산은 뉴저지 밀알선교단이 세우는 건물이 있는 구체적인 땅을 말한다.

 

제4절  뉴저지밀알의 10대 행동 강령 

 

이 강령도 모든 밀알선교단과 뉴저지 밀알선교단이 함께 공유한다.

 

1. 밀알은 하나님을 사랑한다

밀알선교단은 장애인을 사랑하기 이전에 하나님 사랑하는 운동이다.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영원토록 즐기는 것에 있는 것과 같이 밀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사랑하는 것을 첫 행동 원칙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밀알운동을 장애인 선교를 통한 하나님 사랑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2. 밀알은 장애인을 사랑한다

밀알은 특수하게 장애인에게 시선이 가있다. 군 선교도 아니요, 어린이 선교도 아니라, 장애인 선교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손님으로, 혹은 객체로 소홀히 대접받아서는 안 된다. 

 

3. 밀알은 서로 사랑한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가끔 싸우는 경우를 본다. 그럴 때면 일을 좀 못해도 싸우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일이 조금 더디더라도 화평하게 진행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물론 종교개혁 같은 비상상황에서는 싸울 수밖에 없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는 서로 사랑하며 동역자 의식으로 일해야 한다.

 

4. 밀알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이 일은 사람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주님께서 사명으로 주신 일이라 생각하고 사람들의 눈가림으로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주시지만 인간은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5. 밀알은 동역자와 신의를 지킨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할 수 없다. 동역자가 필요하다. 그 동역자와 관계에서 신의를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서로의 믿음이 없이는 동역을 할 수가 없다. 

 

6. 밀알은 희생을 거부하지 않는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희생하기를 거부하면 열매가 없다. 재정적으로, 자존심 문제에 있어서, 희생이 필요하다. 밀알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miju92@gmail.com

0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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