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는 것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

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유대교와 이슬람도 하나님을 믿는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왜 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교회는 그들에게는 구원이 없는 것처럼 말하는 지요? 오직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면 너무 독선적이고 배타적인 것이 아닌지요? WCC 운동은 어떤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성에서 청년부 Joseph

A: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디모데전서는 2:4-5절에서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시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 구원을 얻으려면 2가지 진리를 알아야 바로 믿을 수 있습니다.

복음의 우주적인 초청은 두 가지 기초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유일신 사상 둘째,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보는 오직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속전을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요14:7). 유대교와 이슬람도 철저하게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고 하나님을 믿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교나 이슬람은 올바른 하나님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그런 면에서도 볼 때 기독교는 사실 배타적입니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이며 구원은 그 분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짐으로서만이 가능합니다.

오늘날 다원주의 사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봅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성경은 현대 코드가 아니라 고대 코드라면서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된다는 이론을 부인하며 다른 종교에 대해 관용적입니다. 그러면서 그들도 나름대로 독자적인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면서 예수님의 유일성과 궁극성을 부인합니다. 이 입장의 대표적인 대변자는 존 힉(John Hick)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은 종교생활의 흐름 안에서 또 그 전통 안에서 구원을 받고 이슬람교도들은 이슬람교의 전통을 통하여, 힌두교도들은 힌두교의 전통을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요즘 WCC 운동이 다원주의의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도 인정하며 카톨릭, 샤머니즘, 불교의 중들도 참여하여 서로 연합해 하나가 되자는 운동입니다. 1983년 WCC 6차 회의에서는 다른 종교도 구원이 있음을 말했고 1991년 7차 총회에서는 무속신앙에 접목하여 종교 혼합주의로 나아갔으며, 1998년 8차 총회에서는 일부다처제를 주장하고 묵인했습니다. 2006년 9차 총회에서는 동성애 성직자들을 지지하였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국의 여러 교단과 유명목사들은 교계가 그렇게 반대하는 데도 한국에서열린 WCC 총회와 운동을 주도하며 그 운동에 타협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들이 과연 올바른 신앙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습니다. WCC 운동은 예수님의 유일성을 부인하는 사탄의 운동입니다. 목회자들도 올바로 분변하고 정신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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