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lakwpc0316@gmail.com
Q: 로마캐톨릭교회는 성자처럼 완전한 신자들만 천국에 가고 보통 신도들은 지옥과 천당의 중간상태인 연옥에 간다고 하는데 천당과 연옥에 대한 캐톨릭 교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이것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비판해야 합니까? -어느 장로
A: 로마캐톨릭은 죽은 자의 사후영혼의 거처를 여러 곳으로 나누어 생각합니다. 지옥과 천당에 추가하여 다른 세 곳이 망령들의 거처로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1)모든 세례 받지 못한 장년과 세례를 받은 후에 죽음에 이르는 죄를 인해 세례의 은혜를 잃어버리고 교회와 화목하지 못한 채 죽은 장년들은 즉각적으로 지옥에 간다고 합니다. 2)그리스도인 완전의 상태에 득달한 신자들은 즉각적으로 천당에 간다고 합니다. 3)부분적으로 성화된 그리스도인 즉 교회와의 교제는 있으되 불완전하게 신앙생활하다 죽은 자들은 연옥에 간다고 합니다. 4)구약의 신도들은 선조림보(Limbus patrum)인 아브라함 품으로 간다. 그들은 부활 때까지 복된 견신(beatric vision of God)없이 또한 수난 없이 유치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5)세례 받지 못한 영아들의 영혼은 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영아림보(Limbus infantum)라는 곳으로 간다. 이교도의 자손이나 기독교도의 자손이냐를 물론하고 모든 세례 받지 못한 영아들의 영혼은 영아림보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이 교리의 기초는 요3장 5절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한 말씀에 의하여 물은 세례를 의미한다고 하여 세례가 중생의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례 받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은 아이나 어른이냐를 물론하고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캐톨릭은 한 마디로 영세구원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교리입니다. 세례가 구원의 어떤 조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오직 예수를 나의구주로 믿으면 세례와는 관계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로마캐톨릭의 트랜트공의회(Counsel of Trent) 결정에 의하면 완전히 깨끗해지지 못한 영혼들은 연옥에 가서 천국 갈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하면 연옥에서 받는 고통은 “불의 고통”인데 이 세상에서 제일 큰 고통보다 큰 것이라고 합니다. 신부는 교인에게 미사를 베풀거나 혹은 그 교인의 가족 중 별세한 자를 위하여 미사를 베풉니다. 그 목적은 그들을 연옥에서 구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 행사 때마다 교회를 위한다는 의미로 돈을 요구합니다.트랜트 회의는 연옥에 관하여 두 가지를 결정했으니 즉 연옥이 있다는 것과 거기 있는 영혼들이 지상교회의 기도와 미사에 의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비성경적인 연옥교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요5:24). 십자가에 못 박혔던 강도도 그 십자가 위에서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을 때 그 날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연옥 갔다는 말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