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akwpc0316@gmail.com
Q: 이스라엘 민족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고 그들은 아직도 다른 메시야를 기다린다고 하는데 그 문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나성에서 김장로
A: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온 세계의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국가로 세워 온 열방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특별한 사명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지 못하고 실패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구원의 복음을 가장 거부하는 민족이 있는데 그들이 누구인가 하면 바로 “이스라엘 민족들”입니다. 그러면 왜 그들이 믿고 있지 않았습니까? 즉 유대인의 “완고한 교만과 아집” 때문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잘 알고 지킨다며 소위 자기들의 행위의 의를 내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기만 하면 주시는 하나님의 의 즉 무상으로 주시는 십자가의 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축복의 잔을 옮겨 유대인에게서 이방인에게로 주었다는 것입니다. 롬10:19절을 보십시오. “내가 백성이 아닌 자로 너희를 시기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이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 미련한 이방인에게 복을 베푸셔서 그들이 많이 구원을 받아 복음의 풍요를 누리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하고 노엽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롬11:25-26절처럼 하나님이 작정한 구원받는 이방인의 수가 차면 마지막은 유대민족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론 적인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랍비들은 수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을 정통파 유대교로 개종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것을 “바알 테슈바(Ba’al Teshuvah)운동”이라고 합니다. 그 용어는 회개의 주인이란 뜻인데 정통파 유대교에서의 회개는“랍비의 전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셔 음식법 지키기(레11장), 테필린 성구상자 달기(유대인들이 기도할 때 이마와 팔에 붙이는 작고 검은 상자로서 그 안에 양피지 에 쓰인 신명기 6장의 쉐마를 낭송하는 것) 안식일 준수 등입니다. 전통적 유대인의 생활방식으로 돌아온 사람을 그들은 회개한 사람으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사람들이 회개하면 즉 충분한 수의 사람들이 정통파 유대인 생활로 돌아오면 자기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가 오실 것이라고 그들은 현재 믿고 있습니다.
현재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교회를 비웃고 핍박합니다. 그들은 아직도 유월절을 지키면서 아니나민이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 노래가사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메시야가 오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조금 더디 오신다.” 아직도 그들은 다른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차대전 개스실에 끌려가면서도 그들은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더 이상 참기 어려운 역사의 종말의 시점에 이르면 성령님께서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심각하게 깨우쳐서 변화시킬 것입니다.” 역사의 종말은 오는 것 같은데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자각합니다. “우리가 무엇인가 잘못한 것이 분명하구나. 2천년전에 메시야로 왔다고 하는 크리스천들이 믿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예수가 진정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였구나. 그래서 돌같이 강퍅했던 그들의 마음이 눈 녹듯이 녹아지면서 “우리도 예수 믿자” 하고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 재림의 결정적 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