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SPC0316@yahoo.co.kr
Q: 우리 교회는 교회의 중요한 직분을 맡은 중직 몇 사람이 말이 많고 자기주장이 강하여 교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봉사하는 것이 좋은 봉사인지요? 특히 조용히 봉사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으로 보는데 성경의 좋은 예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A: 먼저 교회의 봉사 원리를 5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배우면서 일해야 합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내가 열심히 교회 집회에 참여하여 은혜받고 말씀을 배우면서 일해야 됩니다. 2)더불어 일해야 합니다. 교회는 공동체이기에 독불장군이 아닙니다. 함께 팀웍을 이루어 같이 일해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3)기쁨으로 일해야 합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일해야 합니다. 4)조용히 일해야 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일하는 봉사자가 귀한 것입니다. 5)바라지 말고 봉사하여야 합니다. 칭찬이나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세계입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자연세계는 모두 제각기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그 분의 지혜와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19:1 말씀의 하늘은 히브리어로 “핫 솨마임”인데 이것은 “하늘 즉 일월성신과 같은 빛을 내는 천체가 있는 우주의 세계”를 말합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인간이 속한 은하계 외에 이와 같은 은하계가 1천억 개나 더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그 모든 하늘들과 거기 있는 별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제각기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습니다.
시19:2-3 말씀은 낮과 밤이 규칙적이고 질서 있게 오고 가면서 그들은 인간처럼 소리도 없고 언어도 없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고 그 결과는 온 땅에 통하고 세계 끝까지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늘과 우주, 별들의 세계는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일체 소리가 없습니다. 소리없이 자기들의 할 일을 다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천체들과 궁창은 소리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만 땅에 있는 우리 인간들은 조그마한 땅덩어리에 살면서도 얼마나 요란스럽고 소리가 많습니까?
2. 이슬.
시133:3 말씀을 보면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같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헐몬산은 유대나라 북쪽에 있는 가장 높은 산입니다. 높은 산인 헬몬산에 내리는 이슬은 동일하게 낮은 산인 시온산에도 임한다는 것입니다. 이 이슬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높은 산이나 낮은 산이나 차별없이 공평하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슬은 주로 새벽에 내리는데 별로 소리가 안 난다는 것입니다. 일체 들리는 소리는 없으나 그 결과는 소생입니다. 이슬은 사막에서 다 죽어가는 풀이나 곡식도 소생시킵니다. 봉사자들은 모두 이슬같은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슬같이 소리없이 봉사하며 교회를 소생시키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이슬은 성도들의 선행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위에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어려움 중에 있는 자를 소리없이 다가가서 그들을 소생시켜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