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SPC0316@yahoo.co.kr
Q: 동성애와 동성애 결혼문제가 현재 미국에서 도를 넘어 갈수록 교회마저 여기에 동조하고 있는 교단도 있고 캘리포니아는 SB48로 동성애 역사 교육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목사님의 성경적인 답변을 원합니다.
-나성에서 김 장로
A:로마서 1장을 보면 이방인의 죄가 나오는데 그중에 하나가 우상숭배와 도덕적인 타락입니다. 도덕적인 타락의 극치가 동성애입니다(롬1:26, 27). 이것은 한마디로 변태입니다. 비정상적인 것(Abnormal) 한 것을 말합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쓸 당시에 로마황제는 신으로 숭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로마황제는 신으로 추앙받게 되자 못할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수많은 여인 등을 자기의 성적인 희롱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변태적으로 변해 동성을 사랑의 대상으로 실험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황제 15명중에 14명이 동성연애자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과 선진 국가에서는 호모섹스를 법적으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왕성합니다. 동성애의 합법화는 흑인 인권문제나 여성 인권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그러나 동성애의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것은 다 같은 차원이라고 주장합니다.
LA 시의회가 얼마 전 12명 만장일치로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을 했습니다. 이 법안은 동성 간의 결혼을 합법적인 부부로서의 지위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법안입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는 “결혼을 한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만 인정하는 결혼보호법”(Defence of Marriage Acts)에 따라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DMA를 삭제한다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제리 브라운은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주의 모든 공립학교가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역사에 대해 유치원에서 12학년 필수교과목인 사회과학 부문에서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을 했습니다. 동성애자, 동성애부모, 동성애부부는 좋은 것이라고 가르치는 법안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도덕과 가치관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법안입니다. 마치 공산당 교육을 받은 북한 자녀같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공산주의 교육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 교회들은 적극적으로 stop 48의 청원서에 서명해서 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성적으로 문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간은 창조 시에 6일째 되는 날에 동물, 짐승 창조와 함께 인간 창조가 같은 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하나님을 영어로 God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거꾸로 하여 읽게 되면 Dog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지 않고 내 마음의 부끄러운 정욕대로만 살면 인간이 어떻게 됩니까? 인간의 위치에서 떨어져 짐승, Dog 즉 개, “개 같은 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짐승은 솔직히 동성애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한수 더 떠서 타락한 교회와 교단은 사회보다 한발 더 앞서 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동성결혼이 합법한가 아닌가?의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성공회나 PCUSA교단은 한 수 더 떱니다. PCUSA교단은 과거 한국에 언더우드라는 장로교 선교사를 파송했던 보수적인 교단이었으나 이제는 많이 좌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인정할 뿐 아니라 동성애자도 교회에서 엄연히 목사, 장로, 집사가 될 수 있도록 교단 헌법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권위를 무시하고 반대(against)하는 불법행위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