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SPC0316@yahoo.co.kr
Q: 우리 아이들이 교회를 나가면서도 늘 세속적인 음악인 록뮤직에 빠지고 있는 것 같은데 록뮤직은 그 정체가 무엇이며 세속적인 음악은 어떤 단계를 거쳐 진행됐으며 세속적인 음악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인 견지에서 어떻게 평가해야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베벌리 힐즈에서 김 집사
A;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가장 강렬한 도구 중에 하나입니다. 록뮤직은 역사 속에서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왔는데 주로 50년대 말부터 시작된 록뮤직은 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반까지 특별한 멜로디와 박자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접근해 왔습니다. 그 동기는 주로 성적인 자극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록뮤직은 성적인 면, 인간의 육신적인 면을 호소하면서 자극을 주게 만들려는 악한 동기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1960년 말에서 70년 초반에 가면서 이 록은 젊은이들이 가지는 감정과 그 안에 있는 이상을 자극하고자 했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이 음악은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베트남 전쟁 중이었고 많은 미국인 병사들이 전쟁에서 돌아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그 수많은 병사들의 후유증을 어떻게 해서든지 해소하겠다는 명목아래 록뮤직은 발전됐던 것입니다. 그런데 록뮤직이 그것을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했습니까? 너무나 괴롭고 현실에서 극복해 나가기 어려운 정신 분열증적 고통을 극복하게 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고통을 잊게 하고 정신분열의 고통을 잊어버리도록 조정한 것입니다.
70년 후반에 들어가면서 이 록뮤직은 격정적이고 난폭하고 폭풍과도 같은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음악 속에서 에너지를 해소시키도록 특히 젊은 사람들을 그 속으로 끌어당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중독증 현상까지 몰고 갔습니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을 때 손이 떨리고 불안하듯이 이 음악 속에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어쩔 줄 몰라 안정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80년대로 넘어가면서 이 록뮤직이 보다 더 심각한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록뮤직이 사람의 심령까지 조종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격동적이고 요란한 음악은 마침내 모든 사람 안에 있는 종교적인 마음을 움직여서 무엇인가에 예배드리는 예배형식까지 발전하게 됐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예배의 대상자가 사단이라는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사단을 위해 이 록뮤직이 연주되는 가운데 마귀를 초청하기도 하고 마귀를 예배하도록 만들기도 하고 병든 자를 치유하는 역사까지도 일어나게 했습니다. 히피운동이 60년대에 일어나기 시작해 70년대로 넘어갈 때에 월남전이 있었고 록은 마약으로 젊은이들을 성적인 타락으로 빠뜨렸습니다. 이것이 유럽으로 넘어가면서 동성연애가 공공연히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이 모든 것 속에 공통적으로 있었던 것이 록뮤직입니다. 이처럼 록뮤직이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몇몇 록뮤직 팀들이 연주하는 동안에는 젊은이들이 까무라치고 뒤로 넘어가곤 합니다. 이것은 마귀의 역사인 것입니다. “너희 영혼을 마귀에게 주어라”고 초청하며 사람들을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다른 형태의 음악들로 번져가고 있는데 소위 뉴에이지 음악이란 것입니다. 고요한 명상음악같이 위장한 이 음악들은 결국은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벗어나 피조물을 하나님처럼 숭배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