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계13장 첫째 짐승이 적그리스도, 둘째 짐승이 거짓선지자

이정현 목사 빛과 소금교회 / (310)326-9092 E-Mail: LSPC0316@yahoo.co.kr

Q: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배도와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적그리스도의 특징과 적그리스도의 하는 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토랜스에서 이 장로

A: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바울은 주님이 데살로니가후서 2장에서 재림하기 전에 두가지 일이 먼저 일어나야 할 것임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즉 특정한 사건과 특정한 인물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1)특정한 사건은 배도((背道))하는 일이고 2)특정한 인물은 불법의 사람 즉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말합니다.

적그리스도의 “적”이란 헬라어 접두사 anti(안티)로서 “대항하여” “대신하여”의 두가지 의미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사단은 그리스도를 반대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예배를 받으며 순종함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어느 날 그의 걸작품인 적그리스도를 생산할 것이며 세상으로 하여금 사단을 숭배하고 사단의 거짓말을 믿도록 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성경은 계13장입니다. 계13장에는 두가지 짐승이 나오는데 첫째 짐승이 바로 적그리스도이고 땅에서 올라온 짐승 새끼 양 즉 둘째 짐승이 바로 어린양인 예수님을 비슷하게 흉내내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사단은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괴롭힙니다. 사단은 적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를 핍박(Perscution)을 하고 거짓 선지자를 통해 교회를 미혹을 합니다. 적그리스도의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적인 사상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계13장은 적그리스도의 수에 대해 666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 이 666에 대해 학자들이나 목회자들마다 구구한 해석이 많습니다. 어떤 목사는 앞으로 미국과 전 세계가 손이나 머리에 모든 정보를 넣은 칩을 넣는데 그래서 이것이 666, 적그리스도의 표니 절대로 그리스도인은 받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필립 휴스라는 사람은 666에 대해 해석하는데 이것은 잘된 해석이라고 저는 봅니다. 6이란 수는 사람의 사람이 여섯째 날에 창조된 사람의 수로 상징으로 여겨져 왔는데 하나님의 수인 7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인간의 불완전함을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이것에 기초해 6을 세 번이나 반복한 것은 인간 혹은 인본주의적인 삼위일체 즉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모방한 가짜입니다. 그래서 어느 성경학자는 이 666을 인간중심의 사상이나 철학을 고취하는 운동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인본주의는 인간이 만물의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그렇게 유해한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하나님중심의 기독교적인 사상이나 체제나 문화를 철저히 박멸하고자 하는 무서운 음모가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프란시스 쉐프 박사는 미국이 가장 맹렬한 인본주의의 중심이 되었고 미국 정부가 이일에 중요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거부해야 하는 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기르고 키우는 인도주의나 학문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사상을 중심에 놓고 하나님과 성경을 제외해 버리는 세속적 인본주의입니다. 이러한 인본주의는 악 사상입니다.

계9:2을 보면 “큰 풀무에서 시꺼먼 연기가 나오는데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어두워진다”면서 “그 연기 속에 황충이 같은 것이 있어 사람을 죽이고 괴롭게 하더라”고 했습니다. 이 풀무 불의 연기는 바로 인본주의 악사상입니다. 말세에는 인본주의 악 사상, 거짓교훈들이 이 땅에 판을 칠 것이며 많은 사람을 타락케 하고 넘어지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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