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상처의 궁극적 답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정현 목사 빛과 소금교회 / (310)326-9092 E-Mail: LSPC0316@yahoo.co.kr

Q: 교회 안에는 상처를 지닌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이들을 교회는 내적으로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여 내적치유 수련회에 참여 한바 있습니다. 상처는 무엇이며 그리고 그 상처는 어디서 주로 오며 상처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토랜스에서 궁금이

A: 교회 안에는 상처 난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제대로 잘 양육을 하려면 먼저 그들을 내적으로 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면을 망가뜨리고 뒤틀리게 하는 이 상처라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형상회복이란 책을 쓴 유진소 목사는 그 책에서 상처를 “상처난 감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내면을 지정의 세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상처를 받는 부분은 감정입니다. 왜냐하면 지정의 가운데 가장 쉽게 다칠 수 있고 또 가장 예민한 부분이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살아가면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 상처를 주고받되 그것을 지성과 의지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해소하고 아물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도 잘 해결되지 않는 상처가 문제입니다. 인간의 상처는 어디가 기원인가 생각 할 때 그것은 일종의 죄 현상으로 아담의 원죄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 인간의 타락을 성경을 통해 공부할 때 상처를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죄를 짓자마자 보인 연속적인 행동들은 그야말로 상처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동산나무에 숨은 것은 두려움이요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것은 하나님으로 부터의 거절감이라는 상처의 뿌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치유의 길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구원밖에는 없습니다. 이외의 다른 길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내면을 분석하는 데는 심리학자를 따라 갈 수 없고 정신적 고통을 분류하는 데는 정신과 의사를 따라 갈 수 없지만 모든 상처의 궁극적인 대답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주는 첫 번째 영향력은 사람의 내면에 평강을 빼앗아갑니다. 상처는 주로 감정에 받는 것이기 때문에 내면은 상처를 입게 되면 감정적 고통과 아픔을 느끼게 되면서 평강을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상처의 가장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는 인간관계의 장애를 가져옵니다. 상처가 있는 사람은 대부분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특징을 보이는데 상처가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면 생명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상처는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그 영역을 넓혀가기에 그대로 두면 상처는 자리를 잡아 육신의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음식물을 먹고 나서 그대로 두면 결국은 그것이 부패하게 되면서 파리가 찾아오고 쥐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감정적인 상처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상처가 깊이 자리를 잡으면서 사단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질병의 70% 이상을 “사이코 소매틱”이라고 해서 정신적인 문제가 결국은 육체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기에 정신적인 문제를 치유하면 육체적인 질병의 70%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적으로 사람들의 치유사역을 해보면 그 사람의 육체적인 질병은 용서하지 못한 남편이나 그 어떤 사람을 용서하면 너무나 놀랍게 질병이 치유되는 일들을 체험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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