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수 믿고 죽은 성도는 죽으면 천국에 가는데 복음을 거부한 불신자는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요? 나중 재림 때에 심판받는 것인지요? 아니면 죽자마자 심판받는 지요?
- 실비치 김권사
A: 예수 믿는 신자가 죽으면 그 영혼은 바로 하늘의 천국(낙원)인 삼층천으로 가서 그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고 쉬며 영생의 복을 누립니다. 천국에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면서 찬양합니다. 그래서 천국(낙원)은 정신적인 낙을 누리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영혼은 죽은 후 바로 음부(영어로 Sheol)로 내려간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 스올은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보면 천국(낙원 혹은 아브라함의 품)의 밑이 분명하며 피할 곳 없는 고통의 장소입니다.(눅 16:23,26) 가롯 유다는 예수를 팔고 뉘우치며 자살했을 때 자기의 곳으로 즉 멸망의 곳으로 갔다고 말합니다.(행 1:25)
음부(스올, Sheol)는 구약에서 60번 이상 나오는 단어로 구약 헬라어 번역 (70인경)에서는 하데스로(hades) 번역이 됩니다. 고통과 불꽃의 장소입니다.(눅 16:23, 24) 스올은 죽은 사람이 내려가는 무덤을 가리키는 말(창 44:29,31)이기도 하지만 스올은 악인들의 형벌의 장소입니다. 지옥이 휼륭한 번역입니다.
헨드릭슨이 쓴 “종말론”이란 책을 보면 지옥( Hell)이란 영원한 형벌의 장소는 신약 원어상으로 세가지 단어가 사용됩니다. 1) 하데스 (Hades, 10회) 2) 게헨나 (Gehenna, 12회) 3) 탈타루스 (Tartarus, 1회)로 사용됩니다. 하데스와 게헨나는 지옥이라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그 장소가 하데스라고 불러지는 때는 악인들이 가는 영혼들의 지옥의 거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게헨나라고 불리어지는 때는 일반적으로 예수재림 후의 심판 때에 악인들의 몸과 영혼이 가서 거할 지옥의 처소 즉 불못을 말합니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1) 하나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될 곳입니다.(살후 1:9) 지옥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의 장소입니다. 2) 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거하게 될 곳이다. 3) 불 못(lake of fire)입니다. 지옥은 불, 혹은 불꽃의 장소입니다. 이 불은 꺼지지 않는 불입니다. 이 불은 영원무궁토록 모든 것을 삼켜 버릴 듯이 활활 타고 있습니다. 4) 어두움의 장소입니다. 지옥은 바깥, 어두움의 곳입니다.(마8;12 ,22:13) 그 곳은 악한 영들이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아래에 갇혀 있는 곳”입니다.(유 6절) “캄캄한 흑암이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유리하는 별들을 위하여 영원히 예비”되어있다.(유 13절)
그래서 불신자들이 복음을 거부하다 죽게 되면 몸이 죽은 후에 바로 그 영혼이 빠져나와 하데스 즉, 지옥으로 가서 예수 재림 전까지 하데스란 지옥에서 정신적인 지옥의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다가 예수님 재림 후에는 몸이 부활하면서 몸과 영혼이 함께 만나 둘째 사망인 지옥의 불 못에 떨어지게 됩니다.(계 20:14-15) 몸과 영혼이 지옥의 불 못에 떨어지게 되는 것을 게헨나 라고 합니다. 불과 유황 못입니다. 그곳에서 밤낮 괴로움을 당합니다.(계 20:10)
12.24.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