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중재로 2천년 전 부활사건 믿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여

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Johnjunghyunlee@gmail.com

Q: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사건은 이미 2016년 전에 일어났던 고대 사건인데요. 이 고대의 사건을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도로 믿게 하려면 쉽지 않는 줄 압니다. 어떻게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고대 사건을 현재의 우리에게 적용시켜 믿게 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LA에서 전 권사

A: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무덤에 장사되었을 때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여자들이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찾아갔습니다. 무덤에 가보니 무덤은 열려 있었고 큰 돌은 굴려져 있었습니다. 그때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천사가 말합니다. “어찌하여 산자를 죽은자 가운데서 찾느냐?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이 제자들에게 달려가 그 부활의 사실을 흥분하여 알렸을 때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 듯이 보여, 믿지 아니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분명히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확실한 사건이었지만 그것이 제자들에게 체험되어지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그들에게 신앙 사건화가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사건은 신학적으로 말한다면 “종말에 나타난 메시야의 구원사건”( Salvation Event)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과거의 사건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2016년 전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나를 위한 죽음의 사건이 되고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바로 나를 위한 부활 사건으로 적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신앙사건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사건이 나를 위한 신앙사건화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중재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은 2016년전 고대의 사건입니다. 우리와는 엄청난 시간적인 갭이 있습니다. 이 고대의 구원의 사건이 우리에게 생생하게 믿어지려면 성령님이란 중개자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목회하는 제 친구가 미국에 방문하였을 때 제 큰 아들 샘이 결혼해야 하는데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자기가 목회하는 교회의 어느 장로님 딸인 아이리스와 연결이 되어 전혀 알지 못하던 남녀가 부부로 엮어지게 되었습니다. 중매자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합니다. 중매자는 전혀 알지 못하는 남남의 관계를 가장 가까운 부부의 관계로 연결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성령님은 예수님의 영이시기에 고대의 예수님과 현재의 우리를 연결시켜줍니다. 성령님은 하늘의 예수님과 땅의 우리들을 연결시켜줍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역사로 감동 감화하시면 그리스도의 사건이 바로 현재 나를 위한 사건으로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고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게 하고 그리스도의 부활이 내생명과 절대적인 관계에 임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요 주인으로 믿고 고백하게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절 후에 성령님이 강림해서 그리스도의 사건을 믿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것입니다. 중매의 영이십니다. 전도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여 고대의 십자가 사건이 나를 위한 사건이었다고 의심 없이 믿게 하는 것입니다. 이게 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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