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공중휴거는 사실이나 시기는 학자마다 달라

Q: 오늘날 되어지는 현상들을 볼 때 주의 재림이 점점 가까워옴을 직감합니다. 어떤 목사님들은 휴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 휴거에 대해 명확히 나오는 성경구절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휴거는 언제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 성경적인지요? -RPV에서 김난경 권사

A: 먼저 휴거란 단어 자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으나 휴거에 대한 의미를 가진 성경 4구절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성도의 휴거 시기는 과거 다미선교회처럼 1992년 10월 28일 12시 등 날자와 시간 계산하는 것은 이단들이나 하는 비성경적인 행위입니다. 인간이 알 수가 없습니다. 주의 재림의 시기는 예수님도 모르고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에 두셨습니다(행1:7). 휴거에 대한 성경의 근거를 살펴봅니다. 첫째, 예수님이 종말장인 마24:29-30절에서 말씀하신 휴거와 그시기에 대한 언급입니다. “그 날 환난 후에 …천사들을 보내어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모으리라” 이 모으는 것을 공중휴거로 해석하며 그 시기는 환난 후라고 주님은 말합니다.

둘째, 사도바울의 휴거와 그 시기에 대한 언급입니다. 이것은 두 번 언급합니다. 살전4:16-17절에 보면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한다는 분명 성도의 공중 휴거를 의미합니다. 이 휴거의 시기는 예수님의 강림(파루시아, 재림)과 연관이 있습니다.

살후2:1-3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헬라어: 파루시아, 재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이것은 휴거를 뜻합니다)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누가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임박한 종말을 말하면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말하면서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미혹당하지 말라고 하면서 재림과 성도의 휴거는 2가지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먼저는 배도하는 일이 있고 그리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적그리스도로 봄)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는 분명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 할 것을 말합니다. 적그리스도는 다니엘 9:27절에 의하면 후삼년반에 나타나는 것으로 예배를 폐지하고 교회에 대해 무서운 핍박과 환난을 당하게 할 것입니다.

셋째, 사도요한의 휴거와 그 시기에 대한 언급입니다. 계11:11-12절을 보면 “삼일반 후에 하나님께로 생기가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듣고 구름을 타고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고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11장 7절 이후의 내용을 살펴보면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 즉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교회를 핍박하고 죽이는 대 환난 이후에 재림과 휴거가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공중 휴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휴거의 시기는 목사님들마다 견해가 다릅니다( Eschatology liberty). 환난전 휴거설, 환난중간 휴거설, 환난후 휴거설이 있습니다. 주로 세대주의자들은 환난전 휴거설을 지지하며 개혁주의자들은 환난후 휴거설을 많이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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