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는 적그리스도...사흘반 후 예수님이 재림

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구약성경을 읽다가 다니엘서 9장에 나오는 70이레에 대한 내용 중에 9장 27절에 나오는 그는 과연 누구인지요?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강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이것은 또한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팔로스 버디스 김 권사

A: 이 다니엘서의 70이레는 매우 어려운 종말론적 계시로 “말세의 하나님의 시간표”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성전건축 명령이 일어난 후부터 7이레와 62이레가 지나서 즉 69이레가 지날 때에 기름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야인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고 그가 십자가에서 구속의 사명을 완성하신다는 내용입니다. 그 후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다시 재림하심으로 세상은 끝나는데 남은 이레가 바로 한 이레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한 이레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서는 반드시 요한계시록과 함께 다른 종말론적 예언과 함께 풀어야 합니다. 한이레에 대해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고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상징적으로 풀어야 하는 수라고 봅니다. 문자적으로 해석한다면 예수님은 부활 승천한 7년 후에 재림하신다는 결론이라면 이미 부활 승천 후 2000년이 지나 버렸지 않습니까?

단9:27에 나오는 ‘그가 장차…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에서 그는 적그리스도(Anti -christ)를 말합니다. 어떤 학자는 그를 예수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자가 있으나 문맥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그 이레의 절반 즉 후삼년반에 나타날 적그리스도입니다. 살후2:3을 보면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대적하는 자라…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 할 것이며…”라는 말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여 죽이고 교회는 지상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정치와 종교와 경제계를 쥐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공산주의 문화혁명 때에 교회가 문을 닫듯이 하는 일이 재연될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요즘 IS가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여 목을 따듯이 죽일 것입니다. 요즘 IS(Islam State)가 하는 행동들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할 일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계11:7절을 보면 교회가 전3년반의 기간에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게 되면(1260일의 기간, 계11:3) 후삼년반에 무저갱에서 나온 짐승이 전쟁을 일으키고 저희를 이기고 죽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라고 말합니다. 적그리스도의 통치시기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고 순교할 것입니다.

단9;27처럼 적그리스도는 성격이 잔인하고 강포하여 미운 물건이라 할 수 있으며 날개를 의지하여 선다는 것은 계13장에 나오는 것처럼 거짓선지자를 대동하여 사람들에게 자기를 하나님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할 것을 말합니다. 살후2장4의 말씀처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으로...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고 말합니다. 적그리스도의 통치기간이 너무 핍박이 심하고 잔인하기에 계11:9-11을 보면 사흘반으로 짧게 표현했습니다. 사흘반 후에는 예수님이 재림하여 적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를 사로잡아 불못에 던집니다(계19:19-20). 그리고 주의 백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아멘.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