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동성결혼을 허락한 미국의 여러 진보주의 교계는 왜 성경이 금하는 죄를 기어코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그리고 이에 대해 교회는 동성결혼과 동성결혼한 목사를 어떻게 성경적으로 비판해야 합니까? -플러톤에서 배 집사
A: 오늘 우리가 사는 미국 문화권은 알버트 말러 총장의 말처럼 “동성애가 정상적인 생활 관습인 것 같은 이미지와 메시지로 융단 폭격을 가하며 무섭게 사람들을 세뇌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과거에는 말도 안되고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던 동성애나 동성결혼의 논리가 이젠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져 미국에서 법적 지위까지 얻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의 이 시대는 디모데후서 3장 1절에서 바울이 말한 것처럼 “말세에 고통하는 때, 즉 종말론적인 영적 암흑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고. 요한계시록 9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풀무연기 같은 인본주의 악사상이 해와 공기를 어둡게 하고 황충이처럼 사람들을 쏜다고 했는데 동성애 이론이 바로 종말의 풀무 연기같은 악사상입니다.
동성결혼을 용납하는 자유주의 성향의 사람들이 강조하는 논리가 소위 human right(인권)이라는 단어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이웃을 돌보는 차원으로 기독교계와 교회가 그들을 정죄할 것이 아니라 그들도 사랑으로 수용하고 용납하고 받아들여야한다는 차원에서 성경을 재 해석한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의 진수를 흐리는 사탄이 뿌린 가라지 이론입니다. ‘인권’이란 명목으로 기독교의 전통적인 결혼관을 밀어내면 성경은 솔직히 계속 밀려나고 교회에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동성결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절대적인 성경의 권위를 부인한다는 것과 동일한 말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절대 권위를 믿고 성경이 가라는 데까지 가서 서라는데 서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동성애나 동성결혼에 대해 죄라고 정죄하고 있습니다. 첫째, 레18:22과 레20:13 말씀은 동성애를 가증한(abomination)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보시는 죄 중에서도 가장 혐오스러운 죄라는 것입니다. 둘째, 고전 6:9-10은 탐색하는 자(헬라어로 말라코이로서 동성애적 성교에서 수동적 역할 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헬라어로 아르세노코이타로 동성애 성행위에서 적극적인 역할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1장에서는 우상숭배자와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법정에서 사형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지옥행이라는 말입니다. 셋째, 유다서 1장 7절을 보면 소돔과 고모라를 예로 들면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성애하는 개인이나 국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메시지입니다.
진보주의자들은 벌써 ‘인권’에 맞추어 구약성경의 소돔과 고모라 사건에서 나오는 동성애 문제를 전혀 다르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단어들을 달리 해석하고 시대 상황을 꿰 맞추어 성경도 결코 동성애를 부정하지 않는다며 성경을 왜곡 해석하고 있습니다.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무너뜨리는 행동입니다. 교회가 동성결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는 행동이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자격을 스스로 상실하는 행위입니다. 동성애 크리스천은 성경에는 찾아볼 수 없는 없는 단어이며 더군다나 동성애 목사라는 칭호는 사탄 교회에나 있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