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종교 돼

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현재 중동과 무슬림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이 많이 핍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들이 핍박을 받고 있으며 구체적인 핍박의 실례를 알고 싶습니다.

A: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종교는 무엇일까요? 기독교입니다. 과거 냉전시대에는 공산주의자들에게서 핍박을 많이 당해 기독교인들이 순교했지만 지금은 무슬림과 힌두교도들과 무신론자들에게서 많은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가장 많은 크리스천을 가진 나라는 이라크입니다. 이라크는 아브라함의 출생지요 과거 에덴동산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이라크는 작년까지 기독교인의 수가 1500만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은 IS의 끔찍한 박해로 죽거나 이라크를 떠나 망명길에 올랐고 지금은 겨우 40만명의 기독교인들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시리아와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은 갑자기 밤중에 집으로 들이닥치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에게 온 가족이 몰살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엄마와 딸은 아빠가 지켜보는 앞에서 강간을 당하고 아빠는 딸이 보는 앞에서 목이 베입니다. 이렇게 중동의 크리스천들은 현재 대환난중서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도의 크리스천들은 힌두교로의 개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산 채로 휘발유에 불타 죽거나 칼과 도끼를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인도에서만 400개 이상의 교회가 파괴되었고 4,000개 이상의 가정집이 힌두교도들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합니다. 지난주 신문을 보니 케냐 북동부의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소말리아 무장단체인 알샤바브 대원들이 학교 기숙사에 난입하여 AK-47 소총을 들고는 기숙사학생들에게 일일이 그들의 종교를 물어보고는 이슬람이면 살려주고 기독교인들은 총으로 쏴서 다 죽였습니다. 그래서 147명이 죽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22억의 기독교인 중 어떤 형태로든 신앙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비율이 1/3 정도라고 한다.

오늘날 미국도 기독교가 서서히 무신론자들과 동성애자에 의해 핍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에서 기도가 없어지고 십계명과 십자가가 철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디애나 주의 뜨거운 이슈는 동성결혼문제였습니다. 주헌법을 개정해 동성결혼을 불법화 하려던 시도는 무산되고 10월 연방법원의 결정으로 동성결혼은 합법화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보수 공화당의원들사이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 종교 자유법입니다. 그리고 지난달 26일 마이크 펜스 주지사의 서명으로 종교자유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자 각계에서 동성애자들이 데모하고 비난이 쏟아지고 대기업 등이 등을 돌리겠다고 위협하였습니다. 그래서 며칠 만에 항복했습니다. 동성애자 차별금지 조항을 넣어 다시 법을 만들었습니다. 미국도 이제는 기독교가 공개적으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성경으로 이유로 반대하면 핍박을 받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복음에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면서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했습니다. 중동과 전세계에서 핍박받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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