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성령이 인도하는 구속의 은혜(롬8:24-28) 그리스도의 것이 됐고 영광스러운 자유를 누립니다. 주께서 세상과 사탄 그리고 아담의 부패성의 모든 굴레를 끊으시고 참 해방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유는 온통 그리스도에게만 무게를 둘 때 찾아옵니다. 둘째, 성령은 이 구속을 완성하기 위해 도우러 오셨습니다. 물가에 내놓은 아이같이 그르치기 잘하는 우리들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택하게 하십니다. 성령이 아니면 구원받을 자란 아무도 없고 이 땅에서의 영광의 자유를 누리는 삶이란 불가능합니다. 성령의 인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신자생활의 목표가 돼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은 창세전에 세우신 구속입니다. 그것이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성화, 영화의 흐름으로 나갑니다. 이것은 순간적인 요소도 있지만 주로 점진적입니다. 모든 일을 합력해 선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시는 성령의 인도에 신실합시다. [화] 복음의 도미노 현상(롬10:16-21)찬353장 본문은 우리의 구원과정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첫째, 5단계로 이뤄진 구원, 1)부르심-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려고 준비된 사람을 부르십니다. 2)전파하심–부름 받은 자만이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3)들음–전파된 복음을 들음으로 접하게 하셨습니다. 말씀 들음이 구원의 첫 접촉점입니다. 4)마음의 믿음–들은 복음 곧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받아들이는 일(요1:12-13)입니다. 그리고 6)입술의 고백–믿음은 입술로 표현됨으로 온전하게 됩니다. 영적 도미노현상을 이 개인구원 속에 일어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둘째, 은혜를 받은 후(20-21) 메시야를 거절한 유대인은 은혜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와 모세의 탄식이 역사에 계속 나타났습니다. 먼저 됐다고 먼저 마치는 것이 아니고 나중이라고 나중 마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은혜를 귀하게 생각하고 은혜를 잘 관리하는 자만이 상을 받습니다. 참 은혜는 끝까지 이루는 것입니다. [수] 하나님의 주권(롬11:36)찬503장 칼빈주의자의 구절이라고 일컫는 본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귀결시키는 역사와 신자의 세계관을 잘 보여줍니다. 첫째,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자요 신자는 그의 피조물임을 보여줍니다. 하나가 육신의 창조자라면 다른 하나는 새생명의 창조자란 뜻입니다. 그러기에 그에게서 모든 부요가 나오고 그와의 관계에서 모든 문제가 풀려져야 합니다. 둘째, ‘만물이 주로 말미암고’라는 말은 창조세계를 간섭하시고 다스리시는 그 분이 구원받은 새생활의 모든 과정을 친히 간섭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란 뜻입니다. 셋째, 그리고 만물이 그에게 돌아감은 창조의 결과와 구속의 결과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심판은 의를 드러냄으로 구원은 그의 사랑을 드러냄으로 하나님이 구원을 주도하시고 이루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목] 평강의 하나님의 능력(롬16:17-27)찬408장 로마서 마지막에 서론의 가르침이 반복됩니다. 구원의 복음에 헌신된 바울은 ‘내 복음’이라 했고 그 기원을 창세전에 준비된 하나님의 비밀의 나타남으로 보았습니다. 첫째, 계시를 받은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그 비밀을 더 깊이 알도록 성령의 조명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둘째, 바른 복음에 거짓교훈이 일어나는 것은 장소가 세상이고 육체의 부패성이 항상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기는 길은 나 자신이 항상 바른 복음 안에 잘 머무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셋째, 창3:15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기서 평강의 하나님으로 묘사됐습니다. 전능자는 주로 평강과 고요와 겸손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속히 사탄을 파하시는 복음의 능력은 모든 시간, 모든 장소 그리고 모든 신자에게 성취될 것입니다. 교회가 머물 자리는 바로 이 평강입니다. 이 평강은 은혜를 통해 임하는 열매이기에 사모하고 갈구해야합니다. [금]복의 근원(롬15:29)찬28장 바울이 로마 교인에게 갈 때 가지고 갈 가장 위대한 선물은 바로 복음이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 아노라”(롬15:29). 첫째, 복음은 그들에게만이 아니라 온 세계의 각 종족, 각 언어, 각 문화 그리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허락된 복입니다. 이처럼 복음은 우주적인 것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진 복입니다(행16:31). 그것이 모든 불행의 근본 뿌리인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요1:12-13). 복의 근원은 삼위 하나님이며 그 복의 충만은 그리스도를 통해 공급되고 발견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알려고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노력입니다. 그 속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들어있고 모든 일의 최상의 길이 들어있고 영원한 진리와 생명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진 복의 근원자로 살아갑시다. [토]십자가 복음(고전2:1-16)찬367장 성경은 세 종류의 사람을 보여줍니다. 첫째, 세상의 영이 지배하는 자연인(12), 둘째, 육에 속한 사람(14) 그리고 셋째, 신령한 자 곧 성령의 사람입니다. 첫째, 고린도교회의 분쟁은 인간주의 때문인데 그 뿌리는 육신의 소욕에 있었습니다. 성령 받아 거듭난 하나님 백성이 결코 자연인이 될 수는 없지만 성령의 인도를 거절해 자기 육욕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가는 육에 속한 사람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중심을 떠나 인간중심으로 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치열한 싸움은 육에 속한 마음이 성령의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고 계속 그 보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둘째, 바울의 문제해결의 키는 십자가복음으로 돌아가 거기에 머물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구속자를 아는 지식을 자기 삶의 중심으로, 능력으로, 지혜로 그리고 생명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십자가 복음에 머물기 위해 힘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