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리스도의 탄생(눅1:32)찬109장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전한 탄생 계시는 이미 구약에 약속된 일의 성취임을 본 절이 말해줍니다. 첫째, 탄생하실 분은 큰 자이시며 지극히 높으신 분 곧 주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제 2위 독생성자께서 인간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요1:1). 육신을 입고 오신 그 분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창3:15) 성부의 구속을 모두 성취하실 분이십니다. 둘째, 그는 겸손으로 그 일을 이루십니다. 최대의 겸손인 그의 죽으심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심이 암시되었습니다. (창3:15)그는 여인의 후손으로 오셔서 자기 백성의 구속을 이루실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만 구속이 있습니다. 셋째, 다윗의 위란 메시야의 왕권을 가리킵니다. 일찍이 다윗에게 세상을 다스릴 절대왕권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1200년 후 다윗가문의 한 작은 여인을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 그를 내구주로 믿는 우리는 그 안에 놓인 구속의 풍성함을 누리면서 살아야합니다. [화]회복의 은총(눅5:1-8)찬405장 베드로의 실패 속에서 얻은 은혜를 보여준 8절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첫째, 실패와 기적 속에서 자신이 무력한 죄인임을 아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의 처절한 죄인의 모습인 자기를 아는 것이 은혜 중 은혜입니다. 둘째는 자기가 따르던 주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아 그 앞에 엎드려 경배했습니다. 모든 은혜의시작과 근본이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신지식에서 시작됩니다. 그때 거듭난 우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나아가 그 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셋째는 사람을 취하라는 사명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기적이 일어나 교만한 마음보다 평범한 삶 속에 겸손한 마음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성공해 자기 자랑하는 것보다 실패 속에서 주님 자랑하는 것이 더 귀합니다. 베드로의 순종을 통한 기적체험도 귀하나 기적 이후에 더 겸손해짐과 함께 본래의 사명을 확인받음이 더 아름답습니다. 교회봉사는 언제나 자아부인을 전제로 합니다. 그 자리로 나갑시다. [수]신앙의 거침돌(눅8:1-14)찬484장 땅에 심은 씨앗이 자라나듯 신앙은 반드시 자라야만 합니다. 씨 뿌리는 천국비유에서 성장 기운을 막는 가시떨기처럼 세 가지 거침돌을 치워야만 합니다. 첫째 거침돌은 이생의 염려입니다. 거룩한 근심은 필요하지만 세상 염려는 우리를 불신앙으로 떨어뜨립니다.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며 근심이 생길 때마다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고해야합니다. 그때 주님은 상상을 초월한 평강을 부어주십니다(빌4:6-7). 두 번째는 재리입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 곧 부하려는 마음은 일만악의 뿌리가 됩니다. 물질은 우리생활에 필요하지만 그것이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앞 설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일락이 성장의 세 번째 거침돌입니다. 여가선용은 필요하지만 향락에 빠지면 영적 성장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일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자입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즐거워하는 사람이 바른 성장을 합니다. [목]구원받는 방법(눅9:1-24)찬543장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란 온전한 구원과 깊이 관계됩니다. 회개하고 예수를 믿음으로 시작한 신자의 신앙은 즉석에서 죄 사함과 영생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렇게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온전한 구원을 향해 자라가야 합니다. 이것을 주님께서는 주를 따르는 것으로 설명하고 자아부인, 자기 십자가 짐 그리고 주를 따르는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24). 또 주님은 이를 가리켜 자기 목숨을 잃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자기 목숨을 잃으면 얻고 얻으려면 잃는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를 주로 믿고 고백함은 목숨을 주를 위해 드린다는 뜻입니다. 자기의 목숨을 주를 위해 산 제물로 드릴 때만 온전한 구원을 이루고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그 분은 반드시 그렇게 이끌어 가십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는 일에 집중해야합니다. 이것이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방법이고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금]하나님 나라의 현재성(눅11:1-20)찬247장 하나님 나라는 그 왕이 오심으로 현재화돼 재림으로 완성됩니다. 벙어리 귀신을 좇아내심을 성령의 능력으로 하신 것은 그 나라의 현재성을 증거하는 것입니다(20). 그 나라가 벌써(already) 임하여 강력한 능력으로 진행함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첫째, 구별의 역사로 일어났습니다. 구원과 심판의 기준은 예수 믿는 믿음입니다. 그 나라는 이 기준이 더 분명해지는 곳입니다. 둘째, 초자연적 능력이 드러납니다. 작은 겨자 씨나 누룩처럼 보이나 전부에게 영향을 미치듯이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부끄럽게 하는 원리가 그 나라의 특징입니다. 셋째, 그 나라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순종하는 자에게 체험됩니다. 성경 말씀의 권위가 인정되고 순종할 때 그것을 알게 됩니다. 그 약속을 그대로 받는 일도 귀하나 무엇보다 그 말씀의 주체자이신 그리스도의 왕권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왕권에는 부요와 지혜와 영광이 반드시 동반됩니다. [토]탐심을 이기는 길(눅1:1-15)찬197장 주님을 따르는데 제일 큰 장애물은 육입니다. 이 육을 주님은 종종 자아, 탐심, 욕심으로 표현하셨습니다(15). 첫째, 인간 속에 뿌리 깊이 박혀있는 탐욕은 하나님의 뜻을 언제나 대적하고 하나님을 반역하며 하나님처럼 되려는 교만에 떨어지게 합니다. 바울은 이를 우상숭배, 야고보는 모든 죄와 사망이 바로 이 욕심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탐심이 성령의 역사를 막고 거역하게 하는 교활한 기술을 가집니다. 둘째, 때로는 경건의 모습을 띈 탐욕 곧 외식으로 나타났고 열심이란 가면을 쓰고 나타났습니다. 이 탐심은 모든 신자 속에 깊이 뿌리박혀 죽음이 아니면 자유하지 못합니다. 이것과 싸우지 않으면 어느 사이 탐욕이 자기를 사로잡습니다. 셋째, 이를 이기는 길은 하나님에 대한 부요를 갖는 길 뿐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그의 말씀을 최고권위에 둘 때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탐욕을 물리치는 일에 진력하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