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월]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시17:1-3) 성도는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더욱더 바른 길을 결단하며 기도합니다. 본문 2, 3절에 다윗은 하나님 앞에 더욱 솔직하게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나의 문제에 대해 비밀을 지켜질 것을 바라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면 온 세상에 공포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창피한 일이 있을 때에 남에게 밝히고 싶지 않고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숨기고 의로운 체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또한 고난을 괴로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테스트로 생각했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의 테스트로 생각하면 오히려 감사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더욱 정금같이 나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먼저 입으로 범죄하지 않기를 결단합니다. 오히려 고난이 올 때 더욱 정신을 차리겠다는 것입니다. 힘들수록 정자세를 취할 때 주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십니다. [화]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시17:4-5) 성도는 어려울수록 더욱 말씀을 좇습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을 스스로 삼가야 합니다. 잘못된 생각과 판단은 즉시 버려야 합입니다. 그래서 남이 괴롭힌다고 같이 싸우지 않고 다시 말씀으로 돌아갑니다. 다윗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잘하려고 해도 나를 괴롭히는 사람 때문에 괴로울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때 다윗은 더욱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만이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으며 말씀만이 위험한 길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어려울수록 하나님께서 우리 걸음을 지켜주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느리게 가든 빨리 가든 하나님을 꼭 붙잡아야 합니다. 길이 항상 평평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주님을 더욱 꼭 붙잡고 확고한 믿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저희들이 기도의 무릎이 약해지지 않았습니까? 더욱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굳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수]내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시17:6)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에 더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응답하시겠는 고로 내가 불렀사오니 귀를 귀울여 내 말을 들으소서!”(6절). 저희들은 일반적으로 반대로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부르짖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주님께서 응답하시겠는 고로 우리는 부르짖는 것입니다. 똑같은 말 같지만 전혀 다릅니다. 내가 지극정성을 쌓았더니 들어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기도위에 기도를 쌓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에 오늘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끝까지 정직하게 주님만 의지하며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목]주께 피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시17:7) 연약한 성도를 일어나 치려고 하는 악한 사람들을 우리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헤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정말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위험한 순간에 오직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위험에서부터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께 피하는 성도들을 영원토록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 분을 신뢰하는 성도들을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가장 영광스럽게 그분의 전능하신 오른 손으로 구원해내십니다. 주님께 피하는 이 믿음의 기도가 값진 것입니다. 오늘 저희들을 일어나 치는 자에게 당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의 권능의 손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할 줄 몰라 쩔쩔매시는 경우가 결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권능의 오른손으로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금]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시17:8) 성도들이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눈동자는 몸의 어떤 부분보다도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래서 눈은 몸의 어떠한 부분보다도 아주 민감하게 보호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눈을 잘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두셨습니다. 뼈의 중앙에 놓으시고 여러 겹으로 감싸시고 눈썹에 울타리를 치시고 눈꺼풀에 커튼을 치시고 속눈썹으로 담을 치시고 위험을 재빨리 감지해 눈을 자동으로 감게 하셔서 보호하십니다. 수시로 눈을 감았다 떴다 해서 마르지 않고 하시고 조그만 이물질이 들어와도 눈물이 나오게 해서 씻어냅니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얼마나 신비스럽고 소중하게 보호하시는지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피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주의 날개 그늘아래 감추시는 분입니다. 기도는 모든 일을 해결합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약속의 말씀 붙잡고 하나님께 피하십시다! [토]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이다!(시17:9-15) 성도들이 하나님께 피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처럼 큰 복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기도하는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다윗은 위험한 순간마다 어려울 때마다 주님께만 피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로 쌓아 놓는 것보다 더 좋은 보화가 없고 기도로 쌓아 놓는 것보다 더 좋은 크레딧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기도를 드려야하겠습니다. 다윗은 세상 사람들의 행복을 부러워하거나 탐내지 않고 오직 더 좋으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다는 결단으로 기도합니다. 다윗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고 은혜가운데 주님의 얼굴을 보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살겠다고 결단합니다. 오늘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우리 성도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