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2011년 8월 22일 - 8월 27일

권영국 목사(대흥교회) [월]예수님의 족보 (마1:1-17) 본문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족보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둘째 아담으로 표현됩니다(고전15:45). 그러한 의미에서 본문의 예수의 족보는 창5장의 첫 아담의 족보와 대비됩니다. 첫 아담의 족보는 소개하는 사람마다 ‘죽었더라’로 끝을 맺고 있는 반면, 둘째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족보는 ‘낳고’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영적진리가 내포돼 있습니다. 그것은 첫 아담은 인류에게 ‘죽음’을 가져다 준 반면, 둘째 아담이신 예수그리스도는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15:22).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자는 국적 가문 도덕성 신분에 차별 없이 다 영생을 얻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화]예수님의 두 가지 이름 (마1:18-25) 천사가 구약의 말씀을 인용한 23절에서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며 이는 사7:14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메시야의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곧 예수라는 이름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임마누엘’, 이 두 개입니다. 이 두 개의 이름이 갖는 의미는 대단한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장벽인 죄를 제거하여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고 그 예수께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이 두 가지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실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축복인 것입니다. [수] 예수님의 탄생 (마2:1-12) 본문에는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소식을 들은 세 부류 사람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헤롯왕은 자신의 정권유지만 생각해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나실 것인지 알고 있었지만 무관심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지만 별 하나만 보고 먼길을 와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가장 크게 기뻐했으며 자신들이 준비한 값진 예물을 드렸습니다. 기독교를 무조건 적대시하는 헤롯왕이나 종교적인 모습은 있으나 기독교를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충족의 수단으로 삼는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오직 진리에 대해 갈급하며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그분으로 인해 가장 기뻐하며 자신의 값진 것을 드려 헌신하는 신실한 성도들이 돼야겠습니다. [목] 사단의 계략 (마2:13-18) 본문은 헤롯이 자기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메시야를 제거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끔찍한 일도 서슴지 않았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단은 오늘도 성도들의 천국 길에 여러 가지 함정과 장애물을 설치하여 여러분을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단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경건의 훈련에 힘을 쓴다면 사단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시험을 이기고 승리하신 주님께서 우리에게 승리할 능력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빌4:13).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러한 사단의 잔인함과 흉악함을 분명하게 깨닫고 이에 넘어지지 않도록 오늘도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바라보며 힘차게 천국을 향해 달려가는 믿음의 경주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금] 그리스도 중심 (마2:19-23) 20절 “아기와 그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이 천사의 지시는 13절 애굽으로의 도피와 대칭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과 이에 따른 천사의 지시들을 볼 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상황이 ‘아기예수’ 중심으로 움직여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생과 역사의 중심이 예수그리스도이심을 시사해줍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고 패턴을 ‘나 중심’에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물결을 거슬러 가면 매우 힘듭니다. 반대로 물결의 흐름을 타면 모든 일이 순조롭습니다. 마찬가지로 나 중심의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가면 막혔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길들마다 형통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토] 후회와 회개 (마3:1-1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2절) 흔히 사람들은 회개하는 것을 후회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후회와 회개는 엄청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후회는 과거만을 돌아보며 통탄하는 것인 반면, 회개는 미래에 대한 결단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처럼 후회만 하는 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가 돼야 합니다. 회개는 후회를 포함하지만 잘못을 뉘우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미래적으로 결단하고 그 자리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죄악의 길에서 발길을 돌려 앞으로 하나님을 향해 새롭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후회함 만으로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걸었지만 베드로는 주님을 배신했으나 회개함으로 초대교회의 기둥이 된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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