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령 목사(브니엘장로교회) [월] 참된 안식 (사58:13-14) 찬57장 안식일이 참 안식을 가르치는 본문은 우리의 자유를 제약시키는 계명이 아니고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줍니다. 첫째,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13) 개인의 발을 금하고 오락을 중지하는 절제를 필요로 합니다. 성수주일의 실행이 점점 희석되는 우리 시대에 이 계명을 신실하게 지키기 위하여 청교도들의 본을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어떤 복이 약속되었습니까? 14절에 세 가지를 보여줍니다. 1)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얻습니다. 2)땅에서 존귀하게 됩니다. 3)야곱의 기업을 받습니다. 모든 방면에 복의 근원이 현실화되는 경험이 일어날 것입니다. 결국 이 복은 현세의 것만으로 표현되지 않고 장차 오는 하나님 나라의 참 안식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화] 구속의 은총 (사59:1-21) 찬72장 일정한 값을 주고 산다는 구속(redemption)에 관해 이사야가 본 은혜는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그것은 죄와 그 절망을 다룹니다(2-4). 1-8절에 거짓된 판결이 우리를 저주와 형벌과 사망에 떨어뜨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 앞에 전혀 쓸모없는 전적 부패한 죄인이 된 것입니다. 둘째, 구속주는 하나님이십니다(20). 여호와께서 일을 살피시고 중재자를 세워 완전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그 중재자는 예언대로 예수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성취됐습니다. 셋째, 언약을 통해 구속이 성취됩니다(21). 언약의 요점은 군신관계, 부자관계, 부부관계처럼 살 깊은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마침내 예수그리스도가 세우신 새 언약으로 완성됐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을 모든 생활의 목표로 삼아 구속의 귀한 은혜를 누립시다(요15:5). [수] 시온의 영광 (사60:1-22) 찬248장 그리스도와 그의 몸된 교회의 영광에 관해 본문은 무엇을 말합니까? 첫째, 그것은 여호와의 강림으로 나타날 영광이라고 말합니다. 급류를 타고 임하실 자처럼 구속자가 홀연히 강림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 둘째, 그 강림은 교회의 영광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왕이 그들을 섬기며(11) 레바논의 영광을 그들의 발아래 둘 것입니다(13). 그리고 그들은 전능자를 알게 돼(16)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17). 셋째, 하나님나라가 세워집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가 되고(21) 가장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가장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시작된 겨자씨와 누룩 운동 같은 것입니다. 그 나라 백성 된 나 역시 강국을 이루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빛을 밝히는 정복자로 살아갑시다. [목] 은혜의 해 (사61:1-12) 찬178장 본문은 눅4:18-19 예수님의 공생애 초기 가버나움 회당에서의 첫 말씀선포에 인용된 말씀입니다. 은혜와 보복의 날의 양면성을 보여줍니다(2). 그때는 어떤 시대입니까? 첫째, 화관을 씌우는 시대입니다. 슬픔이 화관으로(10절) 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제사장으로 아브라함의 언약에 나타난 창대한 이름을 갖게 됩니다. 야이로의 죽은 딸이 살아나는 놀라움을 기대하는 감격이 생깁니다. 둘째, 기쁨의 기름을 부으십니다. 성령의 기쁨이 임함으로 모든 장벽이 사라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대가 됩니다. 셋째, 찬송의 옷을 입히십니다. 슬픔이 변해 찬송과 기쁨이 샘처럼 솟아납니다.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의를 따라가는 대속의 은혜로 찬송하는 백성이 되는 정상에 이른 성도가 됩시다(엡1:3). [금] 시온의 새 이름 (사62:1-12) 찬394장 시온의 이름이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새 신분을 가리킵니다. 4절에 나온 헵시바와 뿔라라는 두 이름의 뜻은 전자는 하나님의 기쁨이고 후자는 하나님의 신부란 뜻입니다. 왜 그 이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첫째, 신자의 정체성을 가리킵니다(4-5). 나는 그리스도의 사람이고 그의 신부이며 그의 기쁨의 대상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와 구원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세상에서 찬송이 되기까지 쉬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1). 수많은 사랑과 진실한 수고로서 나를 만드신 것입니다(7). 복음에 대한 근면한 사역이 우리 가운데 일어나도록 부지런해야합니다. 셋째, 만민 대상으로 일하셨습니다. 자기가정 다음에 종말세계의 만민에게 나가라 하십니다(마28:19-20). [토] 보수와 구원의 날 (사63:1-6) 찬206장 사63장은 에돔에서의 심판과 구원이 이루어지는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첫째, 보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에돔에서의 심판의 선혈이 적셔진 붉은 옷을 입은 자로 나오신 분은 여호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1-3). 그만이 모든 종족과 환경에서 의를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성령 받은 신자의 마음에도 이 의는 계속 소리칩니다. 성령은 의에 대해, 죄에 대해 세상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속하시는 분이십니다. 대상은 만민중 자기백성입니다(6). 구원의 능력을 갖춘 분으로 묘사된 구원주가 원수갚는 일의 다른 면은 구원하는 일을 하십니다(1). 홍해의 양면 사역처럼 항상 복음이 증거되면 양쪽으로 갈라집니다. 구속의 날을 사는 우리는 구원의 감동 속에 살기 위해 문이신 그리스도에게 들어가며 나가야합니다(요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