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2011년 7월 4일 - 7월 9일

전화령 목사(브니엘장로교회) [월] 아브라함의 영권(창20:1-18) 찬93장 하나님의 의와 사랑과 진실의 성품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아브라함에게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하나님께 맡겼습니다(20). 외지에서 그랄 왕에게 대항 한번 못해보고 아내를 빼앗긴 약한 아브라함은 실상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 나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항복하고 위탁할 때 성령이 일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했습니다(3). 아내를 빼앗긴 아브라함의 얼굴을 들게 하시는 하나님은 그날 밤 아비멜렉을 경고해 아내를 찾아주셨습니다. 셋째, 기도의 치료로 나타났습니다(17).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치료하셨습니다. 일찍이 그가 소돔 고모라의 치료를 위해 기도한 것(창19:29)처럼 기도할 때 영권이 나타납니다. 성령의 인도를 쫓아 기도에 힘씁시다. [화] 사라의 찬양(창21:1-7) 찬310장 사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신약의 그리스도를 보고 즐거워했습니다. 그의 찬양은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실을 보고 불신했던 사라의 마음은 주님의 책망을 통해 신앙으로 변화됐고 마침내 응답받았습니다. 그는 자기를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전능자를 의지하는 마음에 있는 법입니다. 전능자와의 교제가 바로 영생의 본질입니다.(요17:3, 요일1:7) 둘째, 함께 웃을 줄 알았습니다(6). 그 은혜는 개인에서 공동체로 나아갔습니다. 만민이 복있는 여자라 하리라는 마리아의 찬양과 주권자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한 한나의 찬양처럼 사라는 교회의 웃음이 될 것을 내다보았습니다. 꿈같은 일을 일으키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겸손히 따라갑시다(7). [수] 구별하시는 하나님(창21:8-21) 찬9장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브라함 아들일지라도 이삭과 나눠져야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약속의 자녀만이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하갈에 대한 억울한 처우에 대해 하나님의 일정한 은혜가 주어졌지만 언약의 거룩함을 세우시기 위해 이 둘은 구분돼야만 했습니다. 둘째, 육은 기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은 그 어느 하나도 성령의 일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갈4:29-31). 육신의 일은 언제나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롬8:7). 셋째, 구속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오기 때문입니다. 이삭의 실체인 그리스도만이 구속을 이루기 때문에 이삭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한 것만이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성령의 완성하시는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주하시는 성령을 좇아 거룩함을 이룹시다. [목] 높이시는 하나님(창21:22-34) 찬375장 그랄에 거하는 아브라함이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이 그 주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높이셨습니까? 첫째, 그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보았을 때(22) 아비멜렉과 비골은 아브라함의 일상을 통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증거를 보고 화친을 요구했습니다(23). 둘째,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예배할 때(33) 언약을 체결한 브엘세바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제단을 쌓고 예배한 것을 암시합니다. 에노스 시대에 일어난 부흥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름으로 시작된 것처럼 그는 예배를 통해 창대한 이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나그네의 땅에서 본향을 바라볼 때(34) 제한된 예배를 기점으로 그의 생애는 영원한 아버지 집을 바라보는 산제사의 삶을 통해 세상에서도 우뚝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금] 모리아의 대속물(창22:1-24) 찬353장 이삭이 성장할 때 아브라함이 당한 시험은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첫째, 여호와만을 의지하는 절대 신앙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 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 그대로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행위는 성령의 도우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둘째, 구속자의 죽음으로만 이루어지는 구속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삭대신 드려진 한 숫양의 제물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그려줍니다. 그의 대속의 죽음으로 죽음에서 나를 건지신 하나님이 어찌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시지 않겠습니까? 셋째, 하나님과 교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13-14). 여호와 이레라는 기념비는 여호와의 산에서 모든 것을 준비되리라는 뜻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 모든 지식과 지혜의 보화가 감추어 있습니다. 나를 위해 그 안에 준비된 은혜를 간절히 사모합시다. [토] 의를 세우는 아브라함(창23:1-20) 찬409장 칭의로 언약백성이 돼 가정에서부터 의를 세운 아브라함은 본문에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큰 슬픔 중에서도 의를 세웠습니다(2-4). 사라의 자연적 죽음을 하나님의 섭리로 믿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감정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따름이 의를 세우는 일입니다. 둘째, 왕적 지위에서도 겸손으로 의를 세웠습니다. 헷 사람을 찾아가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고 가난한 심정으로 구한 것은 믿음의 조상다운 태도입니다. 셋째,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무덤을 샀습니다. 쉽게 들어오는 것이라도 의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값진 은혜를 불로소득으로 전락시키기 쉬운 위험을 극복하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기둥같은 의가 무너지는 시대에 아브라함의 지혜의 길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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