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그 빛(창1:1-5) 찬40장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창조물은 빛입니다. 히브리어 “하 오르”는 햇빛과 구분되는 근원적 빛입니다(욥38:19-20 사30:26 행26:13). 첫째, 그 빛은 실재하는 빛으로서 만물의 근원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골1:17).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창조의 근원인 그 빛의 실체를 가진 셈입니다. 우리는 흑암에서 빛으로 옮겨진 신분으로 세상의 빛으로 세워진 사람들입니다. 둘째, 장엄을 가리키는 엘로힘 하나님이 그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모세가 여호와의 호칭보다 엘로힘을 사용한 것은 우상과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심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말씀하심으로 근원을 만드신 인격적 하나님 곧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동방박사의 별처럼 그 빛의 실체이신 참 빛을 소유한 신자는 정말 행복합니다. 그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화]궁창창조(창1:6-8) 찬69장 둘째 날 궁창창조가 구속의 빛 아래서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첫째, 궁창은 하늘과 땅을 구분하는 공간입니다. 궁창이란 “라키아”는 동사로 사용될 때 철이나 얼음덩이를 조각해 깨어내는 의미로 사용됐습니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확장(extending)을 의미합니다. 이 궁창의 창조가 분리시키고 조화시키는 것은 성경적 구원을 최초의 상징주의로 보여주듯이 그리스도 안에 이루어질 구원 성격을 보여줍니다(창3:15, 요5:24). 둘째, 궁창은 윗물인 구름과 아랫물인 바다를 나누고 넷째 날에 창조될 조류들과 어류들의 활동무대가 됐습니다(20-21). 자상한 사랑으로 인류의 의식주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려줍니다. 물질우상 죄를 경계하시고 일용할 양식으로 날마다 하나님 중심 삶을 살게 하는 깊은 뜻이 보여집니다. [수]뭍이 드러나라(창1:9-13) 찬463장 깊은 물속에 잠겨있는 대륙이 드러난 창조 역시, 구속의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깊은 물속은 세상과 죄악과 그 상태를 가리킵니다. 흑암이 깔린 깊은 혼돈과 공허의 상태로 물속에 잠겨있었습니다. 마치 죄로 인해 사망과 저주의 깊은 무저갱 속에서 건지신 구원의 역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둘째, 말씀으로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의 한마디 말씀은 삼위일체의 독단적인 역사로 그대로 됐습니다. 여기 모든 종류 “데쉐”는 유전자를 가리킵니다. 식물의 유전자를 만드신 그 말씀은 일반계시인 자연과 양심, 구원계시인 성경의 씨앗입니다. 이 말씀이 신자의 생명입니다. 셋째, 모든 식물의 무대인 땅을 만드시듯이 죄로 죽었던 마음을 하나님이 다스리는 땅이 되게 하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 마음을 그리스도가 다스리게 합시다. [목]하늘의 광명들(창1:14-19) 찬78장 첫째 날 창조와 매치되는 넷째 날 창조는 하늘의 광명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으로 사시사철 연한을 통제하며 자발적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첫째, 해달별은 신성이 아닙니다. 역사상 해달별을 우상으로 섬기는 행위는 우주의 생활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도록 만든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빛은 땅에 초점을 맞춰 시간을 통제하게 했습니다(15). 그 속에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우리의 구속을 이루심은 놀라운 일입니다. 둘째, 별의 역할을 침묵하심은 우리를 창조주에게로 향하게 합니다(16). 우리의 관심을 구속을 위해 태양까지도 굴복할 수밖에 없는(수10:13 사38:8) 영적법칙 속에 살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맛본 신자는 창조의 광원들보다 더 밝은 빛, 그리스도 안에 살아갑니다. [금]조류와 어류의 창조(창1:20-23) 찬43장 둘째 날 창조와 매치되는 다섯째 날 조류와 어류를 만드셨습니다. 여기 창조의 특징은 첫째, 식물의 생명과 다른 살아있는 생명체들을 만드셨습니다(20). 대체의학이 발달된 이 시대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은총의 발견은 구속의 풍성한 치료를 주목하게 하십니다(겔47:12). 둘째, 새 질서를 알리는 창조였습니다. 1절 “빠라”(창조하시니라)가 처음으로 다시 나오기 때문입니다(21). 창조 속에 나타난 점진적 발전 역시 구속의 새로움을 예상하는 상징주의 역할을 합니다(고후4:16). 셋째, 하나님의 복주심이 처음 나옵니다(22). 살아있는 생물들은 풍성한 선물을 받았고 식물이 자생능력을 스스로 갖췄다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친히 복을 주셨습니다. 진화론 세상에서 하나님의 창조를 주목하고 그 질서를 배웁시다. [토]창조에 대한 감상(창1:28-31) 찬78장 좋았더라는 말 7번 후 “심히”라는 말이 들어갔습니다. 창조의 아름다움에 관한 하나님의 평가를 받아드린 자는 무엇을 배웁니까? 첫째, 겸손을 배웁니다. 장엄한 자연, 광대한 우주 그리고 절묘한 생물세계를 본 사람은 자연히 겸손하게 됩니다. 둘째, 감사를 배웁니다. 이 만물을 다 준비하시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만드심은 감사를 배우게 하심입니다. 내 것이란 하나도 없고 모두 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하면 이 모든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심을 생각할 때 감사와 찬송이 나옵니다. 셋째, 사랑을 배웁니다. 모든 것이 분리되지만 조화를 이루고 서로 연결돼 상합하여 세워가며 창조의 영광을 나타내게 합니다. 창조를 믿는 자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