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2010년 11월 8일 - 2010년 11월 13일

전화령 목사(브니엘장로교회)

[월] 정결케 하는 피(레14:1-20) 찬200장 본문에서 나병환자 치료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음을 어떻게 보여줍니까? 첫째, 나병의 진단과 치료 후의 판정규례를 가르치는 것은 죄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성결을 생각하게 합니다(7). 피를 일곱 번 뿌리는 일로 정결을 확정하듯이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방면에 영원한 효력이 있습니다. 둘째, 개인성결은 그 피가 여호와 앞에 뿌려졌기 때문입니다(16). 그 피를 볼 때 넘어가심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죽음을 만족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문둥병에서의 해방을 선포하시듯이(20) 주님은 모든 죄의 정결을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깨끗케 하실 수 있다고 외친 한 문둥이의 간구가 용납돼 깨끗하게 된 것처럼(마8:2) 문둥이 같이 허물지고 무디어진 나의 모든 죄를 영원히 용서하신 주께 영광을 돌립시다. [화] 겸손의 복(왕상1:1-10) 찬347장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복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첫째, 위대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고 나이 많아 죽은 것처럼 다윗 역시 나이 많아 늙어 몸이 따스하지 않아 시종드는 여자를 구할 정도로 쇠약했습니다(1). 현재라는 기회를 잘 알고 가치있게 사는 것만이 참 복입니다. 둘째, 메시야 왕권의 그림자로의 역할을 하는 유대왕조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나라의 왕이신 주 예수그리스도의 통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5). 다윗이 약할 때 아도니아는 자신의 왕되는 운동을 일으킵니다. 명분도 어느 정도 뚜렷하고 모든 사람의 추앙을 받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제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보다 중심, 육적인 것보다 영적 아름다움을 보십니다. 겸손이 귀합니다. [수] 솔로몬의 소원(왕상3:1-15) 찬539장 본문에서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참 예배를 배웁니다. 불발로 끝난 아도니아의 쿠데타로 권좌에 오른 솔로몬은 먼저 일천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4). 그의 초심이 하나님께 예배함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천이란 수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한 증거입니다. 거듭난 자의 예배가 복된 이유는 거기서 하나님과의 산 교제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합한 마음을 배웁니다(6). 솔로몬이 선악분별을 위한 지혜를 구한 것도 하나님의 마음을 다시 감동시켰습니다. 그러므로 구하지 않은 장수, 평강, 보호의 복이 덤으로 주어졌고 다윗언약이 그대로 계승됐습니다. 선왕 다윗이 하나님에 대한 정직과 사랑과 공의로 섬긴 것을 보고 배운 것입니다. 신자의 길은 성령 안에서 솔로몬의 소원에 사로잡힌 생활이어야 합니다. [목] 솔로몬의 실책(왕상7:1-12) 찬337장 은혜를 받은 솔로몬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왔습니까? 첫째, 7년 만에 완공된 성전건축에 비해 13년에 자기 왕궁을 건립한 것(13)은 하나님 경외신앙이 변질된 증거입니다. 시간과 정열과 물질을 많이 쏟는 곳에 마음이 머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우리 생각을 성령과 말씀에 두라고 가르칩니다(롬8:5-7). 둘째, 바로의 딸을 위해 집을 짓는데(8) 힘을 쏟은 솔로몬의 태도에서 이미 육체의 소욕으로 기울어진 그의 마음을 봅니다. 솔로몬의 실책은 가정생활에서 일어났습니다. 1000명이나 된 처첩을 통해 창조의 질서를 따르지 아니한 삶은 이스라엘 분열의 원인이 됐습니다.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부왕의 신앙과 정반대로 나간 것은 솔로몬의 가정생활에서 비롯됐습니다. 경외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금] 기도의 집(왕상8:33-43) 찬488장 구약에도 참 성전은 건물이 아님을 본문이 어떻게 말합니까? 첫째, 적군에 의해 패배를 당하고 징계로 전염병과 기근의 환난을 당하고 적국에 포로로 잡혀 갔을 때라도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회복된다는 약속은 언약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다니엘의 하루 3번 기도가 좋은 예입니다. 둘째, 성전은 회개의 집입니다. 주의 이름이 있는 성전임을 인정하고 찬양하고 죄에서 떠나 손을 들어 기도하면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부흥은 바로 이것입니다. 셋째, 이방인일지라도 회개하면 동일한 은혜를 받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이미 범세계성을 염두에 둔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봇물 터지듯이 이방인에게 문을 활짝 여시는 경륜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완전한 성전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의 향연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갑시다. [토] 솔로몬의 죄(왕상11:1-13) 찬440장 인간의 부패성은 솔로몬을 통해 또 증명됐습니다. 첫째, 일천번제 드린 솔로몬이 육체소욕에 기울어져 1000명의 처첩을 두고 자기위상을 과시했습니다(2). 창조질서를 무너뜨린 그는 벌써 패망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란 순리를 무너뜨리고 역리로 행하는 세대는 그 결과가 비참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외형적인 것보다 심층부분인 마음(heart)에 놓여있었습니다(2). 색욕의 매력을 이용한 마귀의 활동은 경건의 좌소인 마음을 탈환한 것입니다. 아내들이 가져온 각 나라 우상 즉, 아스다롯, 밀곰, 그모스, 몰록 등을 섬기게 돼 온 이스라엘로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 경건과 불의, 하나님과 우상이 공존하는 마음이 인간입니다. 다윗처럼 하나님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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