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령 목사(브니엘장로교회) [월] 낮아질 때(대하28:1-15)찬357장 아하스 왕의 일대기를 보인 본문에서 하나님의 징벌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보여줍니다. 낮아질 때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첫째, 안에 있는 우상을 찾아 버려야합니다(3). 유다가 낮아진 근본원인은 우상숭배였습니다. 우상숭배는 탐욕의 표현입니다. 물질주의와 쾌락주의라는 무서운 현대 우상을 버려야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합니다(8-15). 참된 회개는 믿음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끝장내시는 것이 아니고 정신 차려 살려주시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최대의 심판이면 최대의 긍휼의 표현인 십자가를 붙들면 소망이 생깁니다. 셋째, 하나님만을 신뢰해야합니다. 아하스의 불신앙이 자기 신뢰에 있다면 신자의 승리는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는 믿음에 있습니다. 낮이질 때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믿음으로 주께 나갑시다. [화]언약갱신(대하29:1-36)찬182장 히스기야 왕의 언약갱신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성전청결(15-16). 그는 아하스 때 더럽혀진 성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청결케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 성전이 정결케 되는 일은 회개와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둘째, 제사장들을 새롭게 했습니다(20-24). 제사의 성공관건중 하나가 제사직무를 받은 제사장의 성결에 있습니다. 제사장은 백성이 드리는 예물을 보관하고 제물을 준비하기 때문에 탐욕이 발동하기 쉬운 직책입니다. 셋째,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렸습니다(28-30). 아삽으로 찬송케 했고 백성들이 감사예물을 바치게 했습니다. 갈보리산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속죄 제사를 단번에 완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로 찬미와 선행과 구제의 예배를 항상 드리게 했습니다(히13:15-16). 신령과 진리의 예배를 드립시다. [수] 부흥의 구체화(대하31:1-21)찬212장 히스기야의 비전은 구체화돼 영적부흥이 일어났고 형통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 부흥은 어떻게 구체화됐습니까? 첫째, 예배회복으로 나타났습니다(2-5). 오랫동안 섬기던 우상과 산당을 제거함으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의 갱신에 힘썼습니다. 진정한 부흥은 참된 예배자로 사는 것입니다. 둘째, 헌신회복으로 나타납니다(6-10). 우상에게 바친 예물을 중지하고 율법을 따라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게 했습니다. 성전청결 후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 백성은 만족했고 헌물도 넘쳤습니다(10).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후하게 바치는 생활이 부흥입니다. 셋째, 삶의 회복으로 나타납니다(11-21). 모인 헌물 역시 그 목적대로 제사장들의 생활비로 사용하도록 평등하게 분배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순종할 때 형통했습니다(21). [목] 반드시 이긴다(대하 32:1-23)찬397장 산헤립의 침략위기에 히스기야의 절대 여호와신앙이 백성의 위로가 됐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전에 관해 의식할 사실이 무엇입니까? 첫째, 반드시 일어날 싸움입니다(1-6).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성실하게 행하는데도 산헤립의 침공이 일어났습니다(1-2).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분초마다 시험해 연단하십니다. 원수 악령은 언제나 기회만 있으면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있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살아가야합니다. 둘째, 반드시 이기십니다(7-8). 산헤립의 위협에 히스기야는 물을 막고 성을 쌓고 백성들에게 용기를 줬지만(3-7)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위해 대신 싸워주십니다. 그리스도안의 승리를 누리기 위해 용사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당면한 싸움에 성실하게 임합시다. [금] 계시에 귀를 기울이자(대하35:20-27)찬송167장 개혁의 왕 요시야가 갈그미스 전투에서 화살에 맞아 죽는 사건이 우리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혁혁한 사적에 비해 그는 아쉬운 죽음을 맞습니다. 예례미야 선지와 예루살렘 백성은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두 가지를 배웁니다. 하나는 주권자 하나님께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높이고 낮추시는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놓여있기 때문에 만물이 주께로 오고, 말미암고, 돌아가는 바울의 주권주의 신앙을 배워야합니다. 다른 하나는 불신자인 느고를 통해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계시에 충실하지 못한 것입니다. 성경계시뿐 아니라 주변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예민한 영적감각을 갖는 성도가 돼야합니다. [토]흔들리지 않는 왕권(대하36:1-10)찬187장 그렇게 복잡다단했던 유다왕조는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로 막을 내립니다. 유다 말년은 혼란의 연속이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굽에 잡혀가고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잡혀가고 여호야긴은 짧은 통치를 하게 되며 시드기야는 망국의 왕이 됩니다. 인간의 왕은 망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스도의 왕권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합니다(단7:13-14). 복음을 믿고 사는 우리 가정은 혼란한 세상에서 이미 이뤄진 하나님나라의 의와 평강과 희락을 맛보며 그 나라의 완성을 향해 행진하고 있습니다. 핵 문제니 질병 문제니 하는 위험이 많은 세상에서도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우리는 주를 찬송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입니다. 이 은혜를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