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11/13/2023-11/18/2023)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원로

월: 하나님이 주신 천국 열쇠를 가지고 있는가? (마 16:17-19) 찬 412장

죄인이 천국에 갈 수 없고 자신의 죄로 형벌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께서 죄인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마련하셨다. 그 열쇠를 받은 자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죄인에게 은혜로 주신 가장 귀한 복이다. 나는 그 열쇠를 받았는가? 하나님이 베드로에게만 열쇠를 주신 것이 아니다. 그를 통하여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영접하여 모시고 살면 모시고 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천국에 들어가서 그곳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알고 가르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으면 그 열쇠가 없는 사람이다. 천국에 결코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다. 열쇠를 확인하라. 열쇠가 확실하게 있는 자는 천국에서 살 소망을 품고 무엇을 준비하여야 할 것을 알고 믿음으로 부지런히 준비하라.

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크게 높임을 받는다 (마 18:1-4) 찬 430장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도 존경을 받는다. 천국에서도 크게 높임을 받는다. 자신을 높이는 자는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임을 알자. 죄의 성품에는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충동이 수시로 나타난다. 겉으로는 겸손하게 하지만 속에는 교만함의 생각이 기회만 있으면 나타난다. 어떻게 하면 겸손 할 수 있을까? 항상 주님이 같이 하심을 알고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로서 주님 앞에서 나 자신을 높이지 않아야 한다. 주님을 섬기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사람 앞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주님 앞에서 사는 것을 잊지 않고 주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다윗 왕은 항상 하나님을 자기 앞에 모시고 살았다. 주님을 잊고 살면 나를 높이고 나의 것을 주장하고자 하는 충동에 쉽게 빠진다. 주님 앞에서 주님을 무시하고 살지 않도록 하라. 같이 하는 사람만 보지 말고 같이 하시는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

수: 우리가 있는 곳에 주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말을 들으신다 (마 18:19-20) 찬 436장

주님이 성령으로 항상 같이 하신다. 특별히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가 있는 곳에 주님도 같이 하심을 생각하여야 한다. 우리가 말로서 주님을 부인하고 약속하신 것을 부인하고 주님을 괴롭게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대부분 기도할 때는 믿음으로 기도하지만 사람과 만남에서 하는 말은 주님을 불신하고 주님을 무시하지 않도록 깨어 살아야 한다. 눈을 감고 하는 것만 기도가 아니라 우리 만남에서 하는 말들이 주님이 들으시는 기도다. 대화에서 주님을 불신하는데 어떻게 주님이 영광을 나타나시는 응답을 하시겠는가? 특별히 고통을 겪을 때 같이 하시는 주님을 부인하지 말고 주님을 높이는 말과 생각을 하여 주님을 높이면 주님이 일하신다. 너무나 주님을 일상생활에서 무시하기 때문에 주님이 영광을 나타나시지 못하신다. 심는대로 거두게 하시는 주님이시다. 

목: 이웃의 허물을 칠십번이라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마18:21-22) 찬 449장

내 안에 살아 있는 죄에서는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기를 원치 않고 심지어 복수하고자 한다. 그러한 죄의 생각을 따라 내가 살 것인지, 아니면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할 것인지가 삶의 촛점이다. 내가 용서함이 아니라 주인이 용서하라고 하심을 순종으로 내가 섬기는 것이다. 나는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높이고 사는 것이 내가 달려갈 인생의 길이다. 예수님이 가장 악한 죄인이 당하는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것이다. 그렇게 당하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기 때문에 복종하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베푸는 주님에게 순종하므로 주님의 사랑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말하는 그러한 사랑이 아니다. 기독교 사랑을 알아야 한다. 그 사랑은 주님이 사랑하신 것이다. 나의 사랑이 아니다. 

금: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나?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 (마19:16,25,26) 찬 268장

사람은 본래 죄의 종이다. 죄의 지배하에서 산다. 죄가 주인 노릇한다. 죄는 사망의 생각으로 사람을 사용한다. 사람은 그 죄의 세력을 이길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다. 스스로 죄 안에서 자유 할 수 없다. 죄의 사상으로 살기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지식으로 산다. 죄가 사망의 생각으로 왕 노릇한다. 이러한 죄의 종을 자유하게 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뿐이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으로 알고 믿고 영접하면 예수님은 나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다. 예수님을 모시면 나에게 생명이 되어서 그 생명이 매일 삶에서 사망의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게 인도하신다. 빛만이 어둠에서 자유하는 법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이 되어서 나를 구원하시는 일을 하신다. 영생에서 나타나는 생명의 생각을 믿고 따르고 누리고 살아라. 그리하면 사망의 세력에서, 눌림에서 벗어난다. 영생을 누려야 하루하루 죄에서 구원을 받으며 살 수 있다.

토: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알고 받고 누리라 (마20:1-15) 찬 292장

포도원 주인이 한 시간 노동한 사람에게 하루 종일 일한 사람과 동일하게 삯을 주었다. 주인은 계산하여 줄 수도 있고 또한 은혜로도 줄 수 있다.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심는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나중에 우리가 범한 죄를 따라 영원한 형벌로 심판하신다. 그런데 놀라운 은혜가 있는데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알고 모시고 섬기는 자에게는 은혜로 죄를 사하여 주시고 천국에서 살게 하신다. 이러한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면 지금도 나에게 은혜로 사랑을 베푸신다. 나를 사랑하시고 아끼시고 품어주시고 구하여 주신다. 마치 돌아온 탕자에게 아버지는 그에게 넘치는 은혜를 베품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은혜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지 못하게 된다. 자신은 계산하여 받고자 하는 죄의 생각안에 있기 때문이다. 율법 앞에서 자신의 자격을 계산하지 말고 내가 믿고 섬기는 예수님 때문에 은혜를 주시는 것을 알고 넘치게 받으며 살자. 잔이 넘치게 누리는 믿음으로 살아라.

 

11.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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