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말씀 묵상의 결과 (호9:1-17) 찬 546장
성경이 정말 기이한 것은 성경 자체가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증거하며 성경과 친밀한 관계로 영혼이 밝아지고 힘을 얻음으로서 세상의 보화보다 더 나은 가치를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이스라엘의 죄악상은 어떠했습니까? 첫째, 작은 욕심으로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께 제사드릴 수 없을 정도로 불결하게 된 이스라엘은 절망의 노선을 걷다가 실족하게 되었습니다. (1-7) 둘째, 그 참상 원인은 말씀 듣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이며 (7-8) 선지자들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풀려지고, 풀려지면 적용할 바를 알게 됩니다. 엠마오 제자의 뜨거운 체험이나 바울의 분별하는 체험은 모두 말씀과의 깊은 교제를 보여주는 예들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일은 성경 말씀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일이며 말씀과의 친밀한 증거가 나타나는 일입니다. 시편 119편에 나온 시인의 무수한 말씀 체험이 내게도 일어나도록 규칙적으로 성경을 묵상합시다.
화: 회개의 기회 (호10:1-15) 찬 327장
이스라엘이 회개할 때는 지금이라고 한 것처럼(12) 신자가 회개하여 은혜받을 때는 바로 “지금(now)”이라는 기회 인식이 있어야합니다. 첫째, 이스라엘은 무슨 죄를 범했는가요? 여호와를 두려워 아니함으로(3)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2) 그 결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고 외세로부터 패망을 당했습니다. 악을 밭갈고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은 원인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군사와 전략을 더 의뢰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떻게 회개하나요? 이런 불신앙적 패망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회개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듯이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자리에 나갈 때 의의 소낙비가 임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용납하시는 의가 인정될 때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믿음의 의만이 율법의 의에서 불가능한 우리의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은혜받을 만한 때에 믿음으로 마음을 주께 토하는 참 회개를 통하여 성령의 은혜를 체험합시다.
수: 두 마음 (호10:2) 찬 449장
본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근본 죄, 외식을 어떻게 다루셨다고 말합니까? 첫째, 두 마음 품은 것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존재의 중심이며 전인의 좌소인 마음인 “영혼” “속사람” “영” 그리고 “중심”으로 표현한 성경은 언제나 거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호세아 시대의 문제도 여전히 그 마음 상태에 놓은 것이 그리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단순하고 진실한 마음이 더렵혀져 이중마음을 가진 외식자가 된 것입니다. 가시밭과 같은 마음이 재리의 유혹, 일락 그리고 근심에 사로잡혀 참된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두 마음을 가진 자는 결코 주께 무엇을 얻을 수 없습니다. 둘째, 제단을 파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예배 장소, 제단이 더렵혀질 때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자신이 받으실 영광이 다른 것에 돌려질 때 가차없이 제하심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애굽의 중앙에 성소를 두시는 놀라운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사 19:19) 이 놀라운 사랑에 푹 빠져 그 분만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립시다.(롬 12:1-2)
목: 불붙는 사랑 (호11:1-12) 찬 310장
부르면 부를수록 점점 더 멀리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에 대한 진노가 맹렬한 이유는 그를 지극히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준비된 사랑입니다. (1-3)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부터의 사랑은 애굽과 가나안 7족속에서 구원하심으로서 준비된 사랑임이 드러났습니다. 더욱이 창세 전, 사랑의 대상으로 택함받은 그리스도인은 최고 최대의 준비된 사랑을 받은 대상입니다.(엡 1:3-4) 둘째, 불붙는 사랑입니다.(8-9) 천인공노할 배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마음에 긍휼이 불붙기 때문에 맹렬한 진노를 다시 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본을 친히 보여주심으로 그 길을 걷게 하신 것입니다. 셋째, 돌이키게 하시는 사랑입니다.(10) 그 사랑은 아예 하나님만을 자원해서 사랑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바벨론으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받은 신자는 그만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금: 의가 메마른 세대 (호11:12-12:14) 찬 523장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영적 선 곧, 의를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셨습니까? 첫째, 하나님의 표준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셨습니다. 3절에 호세아의 메시지는 야곱의 역사를 배경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니엘에서의 사건을 통해 보여진 그의 탐욕의 껍질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벗겨진 것처럼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만이 우리의 정과 욕심을 제합니다. (갈 2:20) 이 사실을 깨달은 바울은 사망의 몸에서의 자유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임을 알고 그를 찬송하며 모든 생활의 중심으로 삼은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으십니다. “인애와 정의를 바라며”(6) 라는 말씀대로 호세아가 본 이스라엘의 죄는 피상적이 아니고 근원적입니다. 그 속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버리고 탐욕이 대신했습니다. 그것이 마침내 우상을 섬기는 공동체로 변했습니다. 우리 시대의 교회가 추구할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알아 의가 물결치게 하는 것입니다.
토: 고난이 주는 유익 (호12:1-14) 찬 487장
하나님을 떠난 에브라임 죄는 야곱의 탐욕주의였습니다. 그 야곱에게 주어진 은혜처럼 그들에게 어떤 은혜가 주어졌습니까? 첫째, 고난을 통한 영적 변화가 허락되었습니다. 야곱이 얍복강 나루터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울며 회개한 일이나(4-5), 야곱이 가정을 꾸리기 위해 당한 일연의 고난으로 변화된 것처럼(13) 그들은 앗스르의 큰 고난의 구덩이에서 탐욕이 부서져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실 것입니다. 탐욕이 주님 사랑으로 바꾸어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둘째, 고난을 통해 공의와 사랑을 행하게 하셨습니다.(6)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며 절기에 하던 것처럼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9) 성도가 고난당할 때 현실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기다릴 때 기이한 지혜를 얻습니다. 그 유익을 경험합시다.
10.2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