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9/18/2023-09/23/2023)

김상덕 목사

복음장로교회 원로

월: 어떠한 자가 천국에 영광의 상을 받는가? (마 5:43-48) 찬 425장

하나님의 인격을 이 세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삶을 산 사람에게 상을 주신다. 비록 구원받았을지라도 죄의 성품으로 살 때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는 삶이다. 내 안에 살아 있는 죄의 성품은 나를 사랑하는 자에게는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에게는 미워하고 복수로 나타난다. 구원받은 나에게 주님이 같이 하시는 사람이기 때문에 주님이 도우시는 인격을 받아 사용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의 삶이다. 내가 좋아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좋아하시는 대로 주님의 인격의 능력을 사용하며 사는 것이다. 오늘도 나의 것을 사용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주님의 것을 사용하며 살 것인지를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 

 

화: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사는 것임을 알도록 깨어 있으라. (마 6:1) 찬 182장 

우리는 사람을 의식하고 산다.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만하면 사람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아들은 이웃의 인격도 존중하지만, 성령으로 항상 같이 하시는 주님을 알고 주님의 인격을 존중히 여겨야 한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시기에 더욱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모셔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보이는 사람에게는 대우하여 주지만 보이지 않는 주님에게는 너무나 주님을 무시하고 부인하고 불신하고 하는 언행을 하면서 살아왔다. 주님이 없는 사람처럼 살지 말아야 한다. 주인 앞에서 자신이 주인이라고 하면 주인 앞에 무서운 죄가 된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여 살아야 한다. 주인이 나중에 결산하여 영광의 상을 주신다. 

 

수: 나를 향한 나의 주인의 소원을 나의 소원 기도가 되게 하라. (마 9-13) 찬 323장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라 하신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기도다. 아버지가 아들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아들이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다. 이 질서에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 아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섬김의 삶에 있다. 하나님의 아들은 장자인 것을 알아야 한다. 장자에게 주어진 특권은 아버지를 모시는 것이다. 아들은 항상 계시는 아버지를 알고 모시고 의식하고 아버지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아들 장자의 삶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이름을 더럽히는 탕자로 살지 말아야 한다. 죄는 질서를 부인하고 아버지를 무시하게 한다. 타락한 사상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목: 혈루증 여인에게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시다. (마 9:19-22) 찬 413장

12년 동안이나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낙심에 빠져있는 여인을 주님이 구원하여 주신다. 주님께서 그가 주님에게 나오도록 불러내신다. 주님에게 나가면 나으리라 하는 믿음을 그에게 주신 것이다. 그 믿음에서 나타나는 소망이 낙심에 빠져 있는 자신을 그 생각에서 빠져나오게 하신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믿고 가까이 나오게 부르셔서 구원하여 주셨다. 이와같이 오늘도 주님은 일 하신다. 나에게 믿음을 주시고 나를 부르시고 주님에게 가까이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나타나게 하는 일을 하신다. 오늘도 어려운 중에 있는 나에게 주님이 일하심이 어떻게 나타나시는가를 잘 살펴보라. 어떠한 믿음으로 나를 위로하고 소망 중에 있게 하시고 불러내시는지를 잘 보라.

 

금: 나면서 맹인이 된 자의 눈을 열어 주시다. (마 9:27-30) 찬 344장

사람이 볼 때 소망이 있을 수 없는 어둠에 살고 있는 맹인들에게 주님은 구원하시는 일을 하신다. 주님께서 그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렇게 하셨다. 맹인들에게 주님은 믿음을 주신 것이다. 그 믿음으로 인하여 그들은 소망을 가지게 되고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실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에게 나오게 되는 것이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로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는 것이다. 믿음을 따라 나오고 믿음을 따라 고백하는 것이다. 주님 앞에서 믿음을 따라 말하라. 주님이 그 믿음을 보시고 영광을 나타나시는 일을 하신다. 잊지 말아야 한다. 

 

토: 하나님의 평안이 주님의 지체에게서 나타나신다. (마 10:12-13) 찬 197장

사람의 말을 통하여 죄가 나타나고 사망의 능력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죽이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삶을 죽이는 사망은 죄에서 나타나는데 오늘날 우리를 죽이는 죄가 말을 통하여 홍수를 이루고 있다. 반대로 구원받은 자에게서 하나님의 평강이 하나님의 생명이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는 것을 알고 더욱 풍성하게 흘러나가게 하여야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구원받은 우리에게 주님의 생명의 은혜가 흐를 수 있도록 하신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라. 하나님의 것을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어둠의 땅에 죄가 가득한 곳에 흐르도록 하여야 한다. 사망으로 고통하는 자에게 생명이 흘러 주님의 치료하심이 오늘도 나타나게 하라. 우리는 주님의 지체다. 

 

09.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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