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8/14/2023-08/19/2023)

전화령 선교사

월: 산 제사의 삶 (롬 12:1) 찬 289장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자의 산 제사의 생활을 사도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첫째, 구원 후에 따라오는 생활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란 접속사가 그 사실을 말합니다.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움을 받고 성령으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자리까지 나가도록 약속하셨기 때문에 마땅히 그런 삶이 따르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거룩한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둘째, 몸을 모두 드려야합니다. 몸은 영혼과 육체를 포함한 전인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좌정하실 성전이 되게 하려고 헌신을 요구함입니다. 셋째, 생축을 죽여 불태워 송두리째 드리는 제물의 삶입니다. 산 번제가 없는 거룩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것으로 친히 거룩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악한 시대에 산 제사의 삶만이 생명의 길입니다.

 

화: 영적 예배 (롬 12:2) 찬 535장

영적 예배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참 예배입니다. 이것은 성령과 진리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구약의 제물처럼 자신이 죽고 예수 안에서 새로 태어난 영혼으로 예배함을 가리킵니다. 어떻게 영적 예배를 드릴까요? 사도는 말하기를 첫째, 이 세상을 본받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표준을 하나님,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째, 생각의 새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 마음은 생각에 촛점을 맞춥니다. 성령의 생각으로 육의 생각을 제어하는 상태 (롬 8:5-7)를 말하며, 모든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고후 10:5) 셋째, 하나님의 뜻을 따른 분별력을 가지는 것입니다. 선악의 분별력으로 살아가는 것 곧, 그리스도에게 속한 생각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이고 거기에 이르는 방법인 영적예배를 힘씁시다.

 

수: 적절한 삶을 살려면 (롬 12:3) 찬 405장

사도는 산 제사 곧, 영적 예배의 삶을 생각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적절한 삶을 요구합니다. 첫째, 이것은 교만한 생각을 버리는 일입니다. 큰 구원을 받았다하여 안일의 삶을 경계하며 완성을 향해 육의 부패성과 늘 싸우는 수고가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이 칠 족속과 싸운 것처럼 영적 전쟁을 통한 평안을 기대해야 합니다. 가난한 마음만이 이깁니다. 둘째, 은사를 따라 적절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믿음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공유하지만, 각자의 은사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구원의 생활은 은사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생활입니다. 그때야 우리는 그리스도를 중심한 균형잡힌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를 힘쓸 때만 적절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빌3:12-13)

 

목: 은사를 존중하자 (롬 12:4-8) 찬 446장

구원에 뿌리를 내린 영적 예배란 소극적 삶이 아닙니다. 은사에 따라 모든 방면에 열매를 나타내는 생활입니다. 이것은 곧 이 땅에서 교회생활을 바로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바로 합니까? 첫째, 자기 은사를 알아야합니다. (4) 교회의 다양한 지체는 제각기 은사를 가집니다. 은사를 주신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일에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둘째, 다양한 은사을 인정해야 합니다. (4-5) 예언, 섬김, 가르침, 위로함, 구제함, 다스림, 긍휼베품 등의 은사로 각기 기능에 따라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통일성을 가져야합니다. (6-8) 그리스도의 형상, 의,인,신 (마 23:23)을 나타내기 위하여 은사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그 나라의 실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금: 사랑을 이루라 (롬 12:9-13) 찬 294장

구원받은 공동체인 교회는 은사를 활용함으로 사랑을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여기서 사도는 무엇을 가르칩니까? 첫째, 사랑은 참 구원 위에 세워진 은사의 총화입니다. (9-10) 그래서 은사 이야기가 나오다가 곧이어 사랑이란 말이 나옵니다. 사랑은 그 바탕이 거짓이 없는 진실이어야하고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형제간의 사랑인 우애와 존경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수고가 따릅니다. (12-13) 사도는 사랑은 수고가 따름을 강조합니다. 경쟁과 열심과 근면을 통해 힘쓰라고 말합니다. 희생이 없는 사랑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야 합니다. 율법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품, 의, 인, 신(마 23:23, 눅 11:43)은 한마디로 사랑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입니다. 교회는 이것을 이루려고 힘써야 합니다.

 

토: 일원론의 삶 (롬 12:14-21) 찬 189장

계속되는 사도의 생활지침은 믿음과 행함이 연결된 일원론 생활이 되어야합니다. 왜 그런가요? 첫째, 복음 안에만 의와 인과 신이 충만히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가 이루신 율법의 완성은 그를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로 받아드려지기 때문에 우리는 14-15절에 나온 명령을 이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율법은 복음으로 이끕니다. (16) 율법은 표준만을 말하지 않고 거기에 이르는 길도 자세히 가르쳐주는 복음의 가정교사입니다. (갈 3:24)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이 그 자리로 가게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게 합니다. (20-21) 성령은 율법의 최고봉인 사랑에 이르게 하십니다. (20) 마침내 선이 악을 이기는 자리까지 나가게 하십니다.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우리의 생활에까지 이루게 하십니다.

 

08.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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