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죄에서 해방되려면 (롬7:21-23) 찬 213장
바울은 더 실제적인 일을 말하며 죄에서 해방되는 길을 보여줍니다. 첫째, 죄란 부패성이 지배함을 가리킵니다. (21) 무질서, 어두움, 혼란, 공허 같은 것으로 채워집니다. 이것은 온갖 노력을 해도 하나님의 거룩에 결코 이룰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법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해방될 수가 없기에 바울은 탄식했습니다. 둘째, 그러나 성령이 지배하는 삶 또한 우리 속에 나타납니다. 선을 행하려는 욕구와 죄의 법을 이기게 하는 더 강한 법이 일합니다. 내 마음의 법을 주장하는 성령의 법이 우리를 승리로 나가게 합니다. (23) 셋째, 영적 전쟁을 통하여 이기게 하시는 성령의 법이 우리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23) 하나님의 법을 좋아하는 내 속사람이 성령의 인도를 따름으로만 우리는 승리합니다.
화: 죄에서 벗어나려면 (롬7:24-25) 찬 187장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최대의 관건은 일상생활에서 죄와 싸워 승리하는 일입니다. 바울의 개별적인 체험은 죄를 이기는 길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탄식하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이 정상입니다. 성령이 우리의 실상을 밝히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에 도저히 이를 수 없는 죄인임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 예수님이 마련하신 공로만이 자유할 수 있음을 알게됩니다. (25) 비참한 자신의 모든 원인들을 죽음으로 처리하신 그리스도의 공로를 바라보고 사모하게 된 바울은 이런 감사 찬송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자랑하고 의지한 십자가 복음입니다.(고전 2:2) 셋째, 믿음으로 내 것으로 삼는 것이 관건입니다. (25) 바울은 그 사실을 발견함과 함께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받아 주장합니다. 보는 것은 곧 믿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성령 안에서 죄를 이깁니다.
수: 생명의 성령의 법 (롬8:1-4) 찬 177장
바울은 이런 갈등에서 자유하는 길은 오직 성령의 법을 따름이라고 말합니다. 첫째, 죄의 법을 따르면 영적 사망 곧 일시적인 단절 상태에 떨어집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법칙이 변함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령의 법을 따를 때 승리합니다. (1-4) 육을 이기게 하려고 주신 성령의 내주하심은 죄로부터의 보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죄의 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 바로 성령을 쫓아 그 생명을 즐기는 길뿐입니다. 그러나 육의 부패성의 교묘함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목: 율법의 요구를 성취함 (롬8:4) 찬 405장
율법과 복음의 갈등은 항상 신자의 큰 관심이었습니다. 사도는 본문에서 그 갈등을 해결합니다. 첫째, 율법의 요구가 우리의 목표이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후 하나님의 뜻을 가리킨 율법의 표준은 신자가 성취할 목표입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힘으로 이루는 것이 문제이지 그 표준은 귀한 것입니다. 둘째, 이 요구는 성령을 따를 때 이루어집니다. 이는 성령이 그 수준에 이르도록 우리 연악함을 도우시고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창조 때 혼돈과 공허한 어두움 위에 운행하심으로 아름다운 세계를 만드신 그 영은 육의 부패성을 다스리심으로 기어코 그 표준에 이르게 하십니다. 성령님을 겸손히 따릅시다.
금: 영과 육의 싸움 (롬8:5-8) 찬 393장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순간부터 시작되는 영육의 싸움은 무덤에 갈 때까지 계속됩니다. 이 싸움은 가나안 7족속 처럼 영적 성장을 위해 허락된 일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첫째, 먼저 이 영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우리 영혼이고, 육은 모든 죄를 만드는 생산공장 같은 부패성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이 다툼은 시도 때도 없이 기회만 되면 일어나는 갈등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은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도다”고 지적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동정하기 위한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이르지 못하는 육의 부패성을 보고 탄식하신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고 성령의 생각을 택할 때 육의 생각을 이깁니다. 그것은 결국 말씀에 근거한 생각을 함으로 이긴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말씀에 붙들어 맵시다.
토: 그리스도의 사람 (롬8:9-11) 찬 518장
그리스도의 사람은 누구입니까? 사도는 이 사실을 외적인데 두지 않고 내적인 곳에서 그 증거를 보여줍니다. 첫째, 그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으로 품으시고 치료하시고 채우시는 성령이 항상 붙드시는 자가 그리스도인입니다. 동시에 그는 재창조인 구속의 영이십니다. 구름과 불기둥으로 나타나 인도하신 그 분이 내 속에서 일하심은 놀라운 일입니다. 둘째, 그는 성령에 속한 자입니다. 성령이 내주하여 그의 모든 것을 간섭하시는 분이십니다. 먹으나 마시나모든 일을 신령한 것으로 바꾸어 그 풍성한 부요를 누리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셋째, 육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신자의 골치거리인 육의 부패성은 이미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장사된 바 되었습니다. (갈 2:20 롬 6:6) 육체의 소욕이 이미 정리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거룩을 위하여 믿음으로 싸워 신령한 승리를 누리게 하십니다. 이 신령한 세계 속에서 살아갑시다.
06.03.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