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율법의 역할 (롬7:1-4) 찬 192장
바울은 율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함으로 복음에 근거를 두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율법에 근거를 두지 않습니다. (1) 하나님의 거룩에 이름에 실패한 우리는 율법의 저주와 심판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복음을 믿음으로 율법의 통제에서 벗어난 자가 되었습니다.둘째,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게 율법에 대한 자유를 주었습니다. (2-3) 율법의 요구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단번에 처리하셨습니다. 그의 죽음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리스도인만이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습니다. (4)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성취하심인데,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러 그와 교통하는 자리에 선 것을 가리킵니다. 율법에서의 자유는 복음 안에서 율법의 요구를 성취하게 합니다. 복음 안에 참 자유인으로 삽시다.
화: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 (롬7:5-6) 찬 506장
신자는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까? 첫째, 율법을 지킴으로 섬기지 못합니다. (5) 율법의 기준에 비추어 발견된 나의 죄는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사망으로 이끕니다. 하나님의 의와 인과 신의 거울 앞에서 우리는 정욕의 약함을 발견하고 자기 힘으로 하나님의 거룩에 이를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율법의 기준을 앎으로서만 결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음을 가리킵니다. 둘째, 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나은 길 곧, 성령으로만 하나님의 거룩에 이르게하십니다. 새 영 안에 성령이 일하심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믿음의 의에 이르게 하십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충만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함입니다. 그 길을 걸읍시다.
수: 거울같은 율법 (롬7:7-9) 찬 204장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습니까? 첫째, 본래 율법은 선합니다. 율법의 근본은 정의(righteousness)와 긍휼(mercy)과 믿음(faithfulness)이기 때문에 선합니다. (마 23:23) 하나님 앞에 선 자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살펴, 언제나 바른 것을 보여줍니다. 둘째,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 거울 역할을 합니다. 율법이 탐심을 보이니 탐심이 죄인 것을 알 수 있듯이 모든 행동을 분별하고 판단합니다. 성령으로 알려진 우리의 실상은 처절한 죄인입니다. 셋째, 죄인임을 알 때 회개로 나가며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게 됩니다. 자기를 알고 하나님을 참으로 아는 것이 진리의 길입니다. 믿음의 참된 길을 걸읍시다.
목: 율법의 본질 (롬7:9-12) 찬 422장
바울은 율법의 본질을 세가지로 언급합니다. 첫째, 의롭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만이 의이고 모든 성품이 이 의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이 의의 기준을 율법에 계시하기 때문에 공평하고 평화가 있습니다. 둘째, 거룩합니다. 하나님이 거룩한 것처럼 율법을 행할 때 거룩하게 됩니다. 이 거룩이 하나님의 거룩만큼 자라며 그가 주신 언약의 목적지입니다. 완성된 언약의 삶은 거룩한 삶 곧, 경건한 상태에 이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이 율법의 본질입니다. 창조로 선을 나태내신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자신의 선을 충분히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죄로 그 본질을 상실한 죄인은 율법의 완성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를 복음 안에서 누립시다.
금: 율법은 죄인임을 알게합니다. (롬7:13-15) 찬 189장
구원을 위한 율법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첫째,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임을 알 때 구원이 시작됩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차적 사역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진리의 깨달음과 적용하심은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됩니다. 그 때 성령은 율법의 기준을 보이심으로 그 비참함을 알게 하십니다. 둘째, 회개와 참 믿음을 갖게합니다. (13-14) 율법을 성령이 사용하실 때 죄인은 자신의 영적 가난을 알고 소스라치게 회개시키며 그리스도의 공로만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으로 이끄는 율법의 사역입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께 헌신하게 합니다. 율법은 기준만 제시할 뿐 아니라 거룩과 선을 알게합니다. 오직 성령만이 율법의 요구를 이루십니다. (14-15)
토: 바울의 영적갈등 (롬7:16-20) 찬 190장
사도 바울의 영적 갈등은 모든 신자의 경험입니다. 바울은 그 갈등 속에 일어나는 일을 정확하게 꼬집습니다. 첫째, 그는 육의 요구를 보았습니다. (16-17) 거듭난 신자의 내면에 일어나는 것은 육의 강한 욕구 곧, 죄를 짓는 욕구입니다. 둘째, 그는 영의 요구를 보았습니다. 육과 맞서 더 강한 힘으로 일하시는 새 영의 욕구를 보았습니다. 선을 행하고자하는 강력한 요구 곧, 성령의 소욕이 그를 지배하는 것을 본 것입니다. 셋째, 죄를 짓게하는 육의 부패성을 보았습니다. 육 혹은, 육신으로 표현된 그 부패성이 교묘하게 복음을 따르지 못하게 하여 마침내 죄를 짓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눈뜨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으로 넘기워진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믿음으로 이것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승리를 누립시다.
05.2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