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진노의 불을 쌓는 유대인 (롬 2:1-5) 찬 412장
지금 바울은 이방인 죄의 실상을 밝힌 후, 유대인의 죄를 지적합니다. 그들은 어떤 특징을 가집니까? 첫째, 외식주의자입니다. (1) 남을 판단하는 죄를 범하여 변명할 수 없는 외식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려고 외식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경건의 가면 속에 자행되는 그들의 거짓은 인본주의에서 나온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곡해했습니다. (2-4)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겸손한 응답보다 자기를 높이는 교만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마저 버리는 사탄의 교만에 사로잡혔습니다. 셋째, 회개치 않는 사람들입니다. (5) 외식자는 회개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용납과 길이 참으심을 멸시하는 굳은 마음에 변화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을 성령 훼방 죄, 화인 맞은 심령 곧, 하나님의 진노를 스스로 쌓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위험을 경계하고 즉시 주께로 돌이키는 삶을 살아갑시다.
화: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롬 2:6-8) 찬 543장
사랑의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의의 하나님이십니다.(6) 어떻게 갚으십니까? 첫째, 영생으로 갚으십니다. (7) 참고 선을 행한 사람은 그것을 얻게 됩니다. 여기, 선을 구함은 “영광, 존귀 그리고 썩지 아니함을 구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마 6:33)이라고 할 수 있고 나아가 성령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눅 11:13) 이것은 모두 영생에 속한 것이고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아는 자리에 나가게 합니다. (요 17:3) 둘째, 진노로 갚으십니다. (8) 교만으로 당을 만들어 남을 판단함을 좋아하는 비진리와 불의를 따르는 사람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최소한의 사랑마저 거절되는 지옥 형벌을 받습니다. 창세 이래로 준비된 영벌을 받을 염소 부류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마 25:46) 그 둘 중 어디인지 살핍시다.
수: 당신은 어디에 속했는가? (롬 2:9-12) 찬 344장
또 다시 바울은 선과 악의 실상을 말합니다. 첫째, 그 정의: 하나님과 그의 복음만이 선이고 그것을 떠난 것은 악입니다. (11) 여기 악과 선은 복음을 믿음으로 받는 것을 기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선악의 시금석이란 것입니다. 둘째, 그 성격: 악은 심령에 곤고와 환난을 가져오나, 선행은 영광, 존귀, 평강을 가져옵니다. 앞서 말한 영생과 영벌, 빛과 어두움의 결과로 나간다는 것입니다. 셋째, 그 실상: 헬라인이나 유대인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진리로서 오직 예수 믿음의 길만이 구원임을 보여줍니다. (12) 창세이래 하나님의 의의 요구는 타락 후에도 변함없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에 이르러 영적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선 곧, 믿음의 의 외에 다른 것은 모두 악으로 처리됩니다. 선을 가장 한 악이 많은 이 시대에 분별하며 살아갑시다.
목: 세가지 의 (롬 2:13-16) 찬 265장
본문은 세가지 의를 보여줍니다. 첫째, 율법의 의 (13) 유대인에게 주신 율법의 의란 행함으로 의에 이른 것을 목표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표준은 율법이 요구하는 것이기에 인간으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항상 모든 율법을 그대로 범하지 않을 자는 예수님 이외에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양심의 의 (14-15) 그러면 율법을 모르는 이방 인은 그 의에 어떻게 다다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심으신 율법, 양심이 심판의 기준이 됩니다. 알고 보면 유대인의 율법은 이방인 양심의 문자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은 언제나 율법의 의를 따름으로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아담의 부패성 때문에 죄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복음의 의 (16) 그래서 나타내신 복음의 의, 곧 죽음으로 그 의를 만족시킨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한 사람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복음의 의, 곧 그리스도의 의를 내 것으로 받아드린 믿는 자의 의로만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바울의 복음입니다. 그 의를 따라갑시다.
금: 유대인의 외식 (롬 2:17-24) 찬 405장
유대인의 외식은 어떤 것이라고 본문은 말합니까? 첫째, 율법을 의지하나 그것을 범했습니 다. (17) 율법을 알고 의지하나 그것을 범한 것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기초인 하나님과 그의 의, 인, 신 (마 23:23)을 버리고, 실제로 겉날림으로 떨어진 것은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외식은 이렇게 위험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자랑하나 그를 대적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17-20) 율법의 핵심인 하나님과 그의 진리를 자랑 하고 그 본을 가르치지만,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모순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 결과, 맹인이고, 어린아이이고, 어두움이고, 어리석은 자가 된 것입니다. 셋째, 경건을 이용하여 외식의 삶을 살았습니다. (21-24) 겉과 속이 다른 이중생활을 살면서도 경건의 모양을 갖추나 경건의 능력을 잃은 생활을 살아가는 그들은 화있는 자로 정죄되었습니다. 진리를 알고 그대로 살려고 힘씁시다.
토: 새 언약 백성 (롬 2:25-29) 찬 347장
택함받은 아브라함의 후손, 유대인의 대다수가 왜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습니까? 첫째, 그들은 표면적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28) 이것은 외식주의 곧 인본주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세우려는 하나님의 나라는 유대인의 외식이 큰 방해물이 되었습니다. 둘째, 그들은 음의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9) 할례란 하나님 백성의 몸에 새긴 표식인데 성령세례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불순종은 마음의 할례를 받지 못함을 증거합니다. 성령이 없는 마음은 그 어떤 경건의 모양을 보일지라도 구원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셋째, 그들은 사람의 칭찬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29) 하나님으로 시작하지 않은 어느 것도 하나님 앞에 결코 설 수 없습니다. 새 언약 백성인 우리는 하나님으로 시작하였기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칭찬을 기대해야 합니다.
02.1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