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03/25-02/30)

전화령 선교사

  그리스도인의 문안(몬1:1-3)찬344장

그리스도인의 문안이 세상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첫째, 오직 교회 지체에게 보내는 문안입니다(1). 감옥에서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빌레몬과 자매들에게 문안할 때 교회 안의 지체의식을 가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만이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둘째, 성부와 성자가 문안의 원천입니다(2). 문안의 요점인 은혜와 평강은 삼위일체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민수기 6장의 대제사장 축원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셋째, 은혜 중심한 문안입니다(3). 세상에는 인간적 평안과 평강을 기원하니 뿌리가 끊긴 나무처럼 무의미하게 귀만 좋게 하는데 주력하나 사도의 문안은 은혜의 반석에서 솟아나온 생수 같은 것으로서 환경을 초월해 임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은혜 중심한 평강만이 우리를 복되게 합니다. 

 

  사도는 왜 감사하는가?(몬1:1-6)찬319장

옥중서신 중 하나인 빌레몬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의 정중한 문안으로 시작합니다. 반복되는 인사지만 구속의 다른 형태의 접촉점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왜 사도는 감사로 나아갔습니까? 첫째, 기본신앙이 견고했기 때문입니다(4). 그의 믿음과 사랑이 견고했기 때문에 사도는 감사하며 기뻐했습니다. 이런 기쁨은 하나님에 대한 열매로 나타났습니다. 둘째, 그 교제로 선의 맛을 알았기 때문입니다(5). 여기 선이란 다른 말로 은혜입니다.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덕을 가르칩니다. 교회는 어떤 환경에서도 이런 선과 덕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셋째, 그리스도를 닮았기 때문입니다(6). 그리스도의 형상인 의인신이 생활에 나탄 것이 사도의 기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사로 충만합시다.

 

  사도의 위로(딛1:7)찬484장

감옥의 난관 속에서도 사도는 하늘의 위로를 맛보았기에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 위로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교회의 평강을 보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교회 부흥은 바로 이 평강이 지배함이 나타납니다. 둘째, 성도의 사랑이 위로를 주었습니다. 교회가 서로 주고받는 그리스도의 무조건적 사랑이 나타날 때 큰 위로가 됩니다. 그처럼 사도는 환난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기뻐하며 큰 위로를 받습니다. 사형선고를 받는 큰 환난에서도 큰 위로함을 받은 것은 그 속에서 친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곧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그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기쁨과 위로가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들 속에 가득 차야합니다. 이것이 교회부흥의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도의 열심(몬1:8-10)찬355장

사도 바울의 말년 삶은 한결같이 복음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나이 많은 중에도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첫째, 그는 겸손했습니다(8-9). 명령보다 사랑의 권면으로 나아갔습니다. 웅변보다 침묵이 금이란 말처럼 겸손이 앞서고 이기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둘째, 그는 갇힌 부자유스러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주님을 따라 일했습니다(9). 환난 날에 주를 찾아도 주님은 여전히 놀랍게 일하십니다. 풍부와 빈궁에서도 일하시는 주님을 따라 자족함을 누렸습니다. 셋째, 오네시모를 변화시켜 자기 아들처럼 되게 했습니다(10). 제자훈련의 열매로 그리스도의 종 된 변화된 사람을 만들었기에 그의 열심은 대단했습니다. 그 열심을 구합시다. 

 

  사도의 품위(딛1:11-14)찬409장

사도는 모든 관계에 덕을 세움으로 교회를 견고하게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권위입니다. 첫째, 오네시모를 자기 제자로 세우는 일에 힘썼습니다(11-12).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복음 안에서 해산의 수고를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진 자로 세웠습니다. 둘째, 그래서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않고 덕 세움으로 이루었습니다(13). 빌레몬의 동의를 얻어 오네시모를  자기 사역에 일하게 했습니다. 사도의 권위는 이런 질서를 지켜갈 때 열매를 나타냈습니다. 셋째, 모든 일을 자원함으로 하게했습니다(14). 성령이 오시면 그 은혜로 사람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자원의 마음으로 하도록 눈을 뜨게 합니다. 다윗이 은혜를 받으니 그의 마음이 자원하는 심령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충만한 자로 삽시다.  

 

  사도의 권면(딛1:15-19)찬175장

사도는 과거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빌레몬과 오네시모간의 막힌 담을 헐어버리라고 권합니다. 어떻게 막힌 담이 헐어집니까? 첫째, 사랑받는 형제로 대하라고 했습니다(16). 주종관계에서 원수 관계로 발전된 것이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관계로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원수는 친구로 변합니다. 둘째, 바울이 책임지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18). 그러기에 사도는 그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뜨거운 형제애를 가졌습니다. 셋째, 빚진 것을 기억나게 하여(19) 그리스도의 넓은 사랑으로 용납하라고 권했습니다. 이 사랑의 권면은 교회를 세우며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구체적으로 지키게 하려는 일입니다. 이 무조건적 사랑의 관계로 자라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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