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03/18-03/23)


  선행을 가르치라(딛2:15)찬509장

사도는 목회자 디도에게 선행을 가르치는 방법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첫째, 권면하라고 합니다. 진리를 설명함으로 그것을 표준삼아 따르라고 권합니다. 온유와 겸손으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할 때 산 소망에 관한 이유를 대답하고 우리는 사랑의 강권함으로서 참된 선행을 이루게 됩니다. 둘째, 책망으로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사랑의 책망이 어두움을 빛으로 나타내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셋째, 순종을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순종만큼 복된 선행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며 순종은 기적보다 더 귀합니다. (루터)목회자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며 권면과 책망과 순종함으로서 선행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세우는 길입니다.

 

   건덕을 가르치라(딛3:1-2)찬421장

앞서 말한 선행처럼 그리스도인의 덕은 어떻게 세워집니까? 사도는 본문에서 소극적인 방면과 적극적인 방면을 가르칩니다. 첫째, 비방하고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2). 교회생활에 일어나는 이런 악은 이웃을 유익하게 하려는 적극적인 열심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자아를 부인하려는 열심이 이 악을 이기게 합니다. 둘째, 관용해야 합니다(2). 남을 유익하게 하려면 섬기는 자의 용납함과 품는 일에 힘써야합니다. 혼돈과 공허와 어두움으로 채워진 세상은 성령의 품으시는 사랑으로만 새로운 세계로 바꿔집니다. 셋째, 온유함으로 행해야 합니다(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냄을 삶의 목표로 삼아야 덕이 세워집니다. 자기 십자가를 질 때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구원의 연장인 덕행(딛3:3-5)찬422장

구원에서 덕이 나오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윤리입니다. 사도는 구원의 전후를 대조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첫째, 이전에는 어두움이었습니다. 3절에 7중생활의 특징을 지적합니다. 1)하나님의 존재를 인정치 않는 영적무신론을 따르는 어리석은 자이고 2)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는 자였고 3)마귀의 거짓에 속은 자였고 4)정욕과 향락에 종노릇한 자였고 5)악독과 투기에 힘쓰는 자였고 6)가증스러운 자요 7)서로 미워하는 자였습니다. 한마디로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진노 아래 있는 죄인으로서 악의 열매를 나타냄으로서 혼란과 혼돈과 공허가 가득찬 것입니다. 둘째, 구원받은 후에 중생과 성령의 갱신을 통해 새롭게 됐습니다.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5절).  

 

   참 구원의 과정(딛3:6-8)찬495장

사도는 참 구원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 구원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어떻게 표현합니까? 첫째,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시작된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성령이 오심으로 개별적인 부름을 효과있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회개와 믿음을 갖게 하십니다(6). 계속되는 성령의 은혜가 부어져 성숙하게 해 그리스도의 성품을 더 드러내게 하십니다. 둘째, 칭의를 얻게 하십니다(7).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도록 의를 갖게 하십니다. 행함으로 얻는 인간적 칭의가 아닌 믿음으로 얻는 신적 칭의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게 하십니다. 셋째, 강건하게 하십니다. 자기구원에서 타인구원을 하려면 그 자신이 의의 흉패로 무장해야합니다. 속사람의 강건함으로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계할 일들(딛3:9-11)찬213장

세상에서의 교회는 언제나 거짓교훈의 공격을 받도록 돼있습니다. 무엇을 피하며 경계해야합니까? 첫째, 피할 것은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입니다(9절).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해 슬며시 찾아오는 거짓교훈은 언제나 사탄의 수법이었습니다. 십자가 중심한 교훈을 지키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둘째, 이단을 경계하라고 합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 멀리하라고 가르칩니다(10). 왜냐하면 부패해 스스로 정죄해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11). 우상숭배를 멀리하거나(요한) 이단교훈을 멀리하게 하는 것(바울)은 같은 맥락에 근거를 둔 것입니다. 이는 모두 교훈에 대한 우리의 바른 태도를 요구한 것입니다.

 

   사도의 작정(딛3:12-15)찬214장

첫째, 진리를 가르치는 열심을 가졌습니다(12). 사도는 디도에게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아데마와 두기고 등을 보내며 겨울에 같이 지내기를 원해 급히 초청했습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진리를 전하려는 그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둘째, 말씀 중심한 삶을 구합니다(13). 그리고 율법교사인 세나와 아볼로를 급히 보내 진리를 나눠 부족함이 없게 하려했습니다. 이것은 그의 사역이 철저한 말씀중심한 삶인 것을 보여줍니다. 셋째, 믿음으로 열매 맺는 삶을 구했습니다(14-15). 사도의 목표는 개인의 생활에 열매 맺는 것입니다. 개인의 자력이 아닌 믿음으로 맺는 삶 곧, 하나님의 성품인 의, 인, 신의 건강한 삶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한 사도의 거룩한 결심이 초대교회의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그 길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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