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교회의 권세(마18:15-20)찬323장
교회는 신자의 모임입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가 다스리기에 어떤 권세를 보이셨습니까? 첫째, 죄를 이기는 권세가 있습니다(15). 죄 지은 형제를 권해 돌이키게 하심으로 형제를 얻는 것은 죄를 이기는 권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매는 권세가 있습니다(18). 교회가 매는 일은 권징입니다. 열매를 더 맺게 하려고 전정하는 것과 같습니다(요15:1-2). 오늘날 교회는 성결을 지키기 위해 이런 매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야합니다. 셋째, 푸는 권세가 있습니다(18). 마귀에 묶여 교회의 성격을 잃은 교회는 그리스도 이름으로 자신부터 풀어가야 합니다. 교회의 일원인 우리는 바른 교회관을 가지고 그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교회가 완벽한 하나님나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머리되신 그리스도가 친히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화) 용서의 은혜(마18:21-35)찬325장
째, 한없는 용서를 실행해야합니다(21-22). 용서할 줄 모른 육체의 소욕이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의 마음으로 바꿔지는 것은 성령 받은 사람만이 행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미 그 용서를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완전한 용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27). 갚을 수 없는 모든 빚을 주인의 사랑으로 단번에 용서된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모든 죄, 죄책, 형벌 그리고 사망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즉각 사함 받습니다. 이 사건이 형제용서의 근거이기에 용서 못할 죄가 하나도 없어야합니다. 셋째, 용서 없는 곳에 주님은 일하시지 않으십니다(32-34). 도리어 교회는 기능을 상실해 어둠에 거하게 됩니다. 한없는 용서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중요한 길입니다.
(수) 창조의 원리(마19:1-12)찬287장
시대, 문화, 관습마다 결혼에 관한 창조의 가르침을 본문은 어떻게 말합니까? 첫째,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을 분명히 말합니다(4).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것 외에 다른 성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고 이 원리를 벗어나려는 현대사조는 창조주를 대적하는 행위입니다. 둘째, 부모를 떠나야합니다(5). 부모를 떠나 한 가정을 이루는 질서는 개성을 존중하고 하나님 중심한 삶을 강조합니다. 부정모혈의 성격은 날이 갈수록 쇠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인 의와 인(mercy)과 신(faithfulness)의 성품(마23:23)은 항상 지켜져야 할 사명입니다. 셋째, 둘이 한 몸을 이룬 결혼의 언약을 아무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5). 곤고한 날이 오기 전에 창조주와 그 질서를 기억하고 겸손하게 사는 지혜자가 현대의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목) 천국을 누리려면(마19:13-15)찬479장
천국의 왕이신 그리스도는 그 나라의 복을 누리는 자격을 어디에 두셨습니까? 첫째, 어린아이 같이 진실한 자가 누립니다. 어린아이란 누구든지 다 천국에 들어가는 가르침이 아니라 어린이의 무사기성과 진실성이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심령의 가난한 자가 천국이 저희 것이고(마5:3)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에게 천국이 주어진다(마5:9)고 설명한 것입니다. 둘째, 어린아이 같이 전심으로 받드는 사람이 누립니다(13). 아이들이 부모에게 이끌려온 것처럼 천국은 전심으로 헌신해 그 나라를 섬기는 종이어야 합니다. 셋째, 어린아이 같이 주께 나오는 자가 누립니다(14). 아이들이 주님께 안수를 받게 하기 위해 수동적으로 왔으나 그 대상이 주님이기에 복됩니다. 천국은 오직 주님의 아이들만이 사는 곳입니다.
(금) 재물보다 귀한 주님(마19:16-30)찬353장
영생을 얻기 위한 한 청년의 간구를 통해 영생 얻는 길을 어떻게 가르치셨습니까? 첫째, 계명을 지킴으로 영생을 얻습니다(16-19). 계명으로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 믿음으로 나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영생은 그 계명을 주신 분 앞에 바로 선자가 가질 선물입니다. 둘째, 재물로 주님을 섬겨야합니다(20-21).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 허비할 줄 아는 사람이 영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재물과 쾌락보다 더 귀한 것이 주님임을 알 때 이것이 영생가진 증거입니다. 셋째, 예수를 믿어야 영생을 얻습니다(21). 그리고나서 주님은 나를 따르라고 하심은 영생이 예수님 자신임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영생가진 자는 겉날림이 아니라 전체 삶에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영생가진 자로서의 확신을 가집시다.
(토) 가난한 자의 섬김(마20:1-16)찬206장
천국 비유 속에 나타난 섬김의 가르침은 어떤 것이라고 말합니까? 첫째, 주인의 주권이 존중되는 섬김입니다(13-14). 포도원의 주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아무도 비난하거나 막을 수 없음이 본 비유에 나타납니다. 언약백성인 그리스도인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해도 그의 주인되심과 우리의 종됨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둘째, 자원해 감심으로 섬기는 것입니다(7-8). 가장 늦게라도 부름받은 사실로 감사함으로 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셋째, 겸손 일관된 섬김입니다(15). 동시에 그는 처음부터 은혜로 된 것을 알기에 교만할 수가 없고 항상 나같은 죄인을 구해주시고 일거리를 주셨다는 그 마음 때문에 겸손의 마음으로 끝까지 섬기는 것입니다. 요란한 이 세상에서 마침내 이 섬김의 도가 이깁니다. 이 복된 길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