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시험을 이기는 믿음(마15:21-28)찬506장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긴 가나안 여인의 본을 따라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려는 길에는 시험이 따라옵니다. 일찍이 사도가 말한 대로 시험당할 때 정로임을 인정하며 반드시 이길 수 있음을 확신해야합니다(고전1:13). 둘째, 어떻게 이겼습니까? 첫째, 그녀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귀신들린 딸을 돌보는 온갖 심적 고통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그에게 나아가는 결단으로 해결됐습니다(22). 둘째, 그녀는 주님의 무관심에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23-24). 셋째, 그녀는 주님의 차별하시는 모멸감을 그대로 받았습니다(28). 점차적으로 당하는 시험을 이긴 비결은 주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이었습니다. 이 같은 믿음을 사모합시다.
(화) 치료의 주님(마15:29-31)찬495장 가르치시고 전하시고 치료하시는 그리스도의 삼중 사역은 모두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중 주님의 치료의 사역은 세 가지 특징을 나타냅니다. 첫째, 그는 모든 병자를 고치셨습니다(30). 대상이 누구든지 차별 없이 데려오기만 하면 모두 치료됐습니다. 누구든지 무거운 짐을 지고 그에게 오면 반드시 쉼을 얻습니다. 둘째, 그의 발아래 앉을 때 고치셨습니다(30). 그냥 모든 병이 치료되라고 명하지 않으시고 구체적이고 인격적이셨습니다. 택함 받은 자만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임을 암시합니다. 셋째, 이스라엘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하셨습니다(31).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창조주, 구원주, 섭리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임재하신 성령님께 영광이 돌아감을 포함합니다. 우리시대의 치료도 이런 범주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날마다 그 주님 앞에 겸손히 앉읍시다.
(수) 주님의 풍성한 은혜(마15:32-39)찬82장
주님이 오신 목적인 양들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케 하시려는 목적이 여기 다시 들어났습니다(요10:10). 그는 얼마나 풍성하십니까? 첫째, 그는 풍성하신 긍휼을 가지셨습니다. 기적의 음식을 먹고도 떠나갈 그들인줄 아시고도 이 풍성한 식탁에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제한된 부류만 해당되지만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무한하기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나아가 얼마든지 담대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있는 것 가지고 일하시는 풍성한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부족하다고 낙심할 환경도 그의 손에 들리면 기이한 능력이 일어납니다. 셋째, 풍성히 남기십니다. 육신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일까지도 온갖 필요를 채우실 수 있는 주님이십니다. 그 부요를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목) 시대의 표적(마16:1-4)찬493장
표적은 기적과 다릅니다. 기적은 기이한 초자연적 현상으로 제한되나 표적은 거기에 의미를 갖습니다. 성경의 수많은 기적은 구속과 구속자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주님은 바른 표적을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첫째, 유대인은 탐욕의 동기로 표적을 구했습니다. 수단을 목적화 하는 시대는 정말 신실성을 무시하고 표적의 원천인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합니다. 둘째, 알지 못하는 표적을 좋아하는 자는 혼돈과 공허 속에 떨어집니다. 분명한 계시인 기록된 말씀에서 멀어진 자는 흑암 속에 거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 사망의 계곡에서 유리하는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셋째, 요나의 표적에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와 그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아는 것만이 모든 방면에서 자유할 수 있습니다.
(금) 외식을 경계하라(마16:5-12)찬427장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경계하신 주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집니까? 첫째, 경건을 이용한 외식을 경계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외식된 경건은 자기 탐욕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의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인간적 의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둘째, 세상적 적응을 이용한 외식을 경계해야합니다 세속주의자에 속한 사두개인의 교훈은 세상과 타협하여 자기 배를 만족시키는 자유주의자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이런 거짓이 가득 차 있습니다. 셋째, 주님의 교훈인 성경에 착념할 때 외식을 이깁니다. 외식은 부패성의 찬란한 거짓 표현이기에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어있습니다. 신실한 말씀인 성경에 착념하여 진리로 외식을 이깁시다.
(토) 교회를 세우시는 주님(마16:13-20)찬408장
주님은 교회를 무엇으로 정의하십니까? 첫째, 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 기초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지식이 교회의 기초입니다. 그를 바로 아는 것은 오직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둘째,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깁니다. 자기 소유를 빼앗긴 사탄은 온갖 음부의 권세로 교회를 공격하나 결코 이기지 못하고 단지 발꿈치에 상처만 입힙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은 그 자신이 부서집니다. 어두움의 권세가 득실대는 세상에서 참 교회의 권세를 쫓아갑시다. 셋째, 교회만이 천국 열쇠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천국열쇠란 구원을 받게 하는 길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교회가 죄사함의 권세가 있다고 하셨습니다(요20:23). 이 말은 교회를 통해 전도돼 말씀 안에서 잘 성장해 온전한 구원으로 자랄 수 있는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참 교회만이 참 구원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