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령 목사(캄보디아선교사)
[월]고난이 복입니다(벧전4:12-13)찬190장 우리로 죄 짓게 하려고 사탄에게서 오는 유혹과 달리 시련은 우리를 연단해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려고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의 고난에 관한 진리를 이해해야합니다. 첫째, 불시험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신앙생활에 당연히 찾아오는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맹렬한 시험이 몰려와도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 모두 이길 수 있습니다. 둘째, 그때 우리는 기뻐해야합니다(13). 주를 위해 당하는 고난 자체가 복이고 하늘의 상급이 준비됐기 때문입니다. 고난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아가는 관문이기에 복됩니다. 그 복을 빼앗기지 맙시다. 셋째, 영광의 영이 나타나십니다. 고난당할 때 찾아오는 기쁨은 영광의 영의 역사입니다. 고난당하는 광야교회 위에 구름기둥이 머물러 그들을 보호하시고 갈 길을 인도하시듯 성령은 항상 우리 위에 운행해 아름다운 세계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화]하나님의 뜻을 따른 고난(벧전4:14-19)찬440장 고난의 유익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찾아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른 고난이 됩니까? 첫째, 하나님의 집의 심판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앎으로 현재의 고난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야합니다. 죄로 인한 고난은 회개로 시작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당하는 고난은 감사함으로 견뎌야합니다. 그때 주님은 그 유익을 알게 하십니다(17). 둘째, 고난 중 선을 행해야 합니다(19). 그런 고난이라 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몰려오는 유혹 속에서도 선을 행해야 합니다. 선행이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셋째, 창조주께 우리 영혼을 맡겨야 합니다(19). 이 고난의 승리의 비결은 모든 짐을 주께 전적으로 맡기는 일이어야 합니다. 창조주는 주권자가 되시기에 영혼을 책임지실 수 있으십니다. 고난의 때 큰 신앙의 도약의 기회로 삼읍시다. [수]장로가 받을 지침(벧전5:6-11)찬271장 사도에게 기원을 둔 장로직은 교회를 세우는데 중요한 기둥과 같습니다.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는 장로 위에 세워진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베드로 자신이 장로요 그리스도 고난의 증인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도는 교회장로에 관해 무엇을 가르칩니까? 첫째, 자원함으로 섬겨야 합니다. 부득이함으로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소명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 자원함은 하나님의 뜻인 계시에 근거를 둬야 합니다. 둘째, 본이 돼야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처럼 베드로도 본됨을 강조합니다(3). 주장하지 말고 오직 양무리의 본으로 나타나야합니다. 젊은 자들이 순복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 겸손과 순종으로 해야 합니다. 셋째, 영광의 면류관이 약속됐습니다. 목자장 예수님이 나타나실 때 약속된 상급을 바라보고 섬기는 것이 우리의 열심을 갖게 합니다. 이 경주에 힘씁시다. [목]믿음에 굳게 설 이유(벧전5:12-14)찬343장 첫째, 마귀의 맹렬한 공격 때문입니다.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때 우리는 믿음에 서야합니다. 이것은 오직 은혜로 되는 것을 알고 겸손하라는 뜻입니다. 참 믿음은 언제나 겸손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선진들이 받은 고난처럼 우리역시 그 시대를 통해 몰려오는 내외부의 공격과 맞서야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고난당하는 자에게 승리를 약속했기 때문입니다(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우리는 이 약속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온 세상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는 이 믿음 위에 사랑과 평강의 삶을 살게 합니다. [금]신자의 지위(벧후1:1-7)찬344장 그리스도안의 신자는 어떤 자리에 서 있습니까? 첫째, 신자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만이 생명과 경건의 원천이기에 그에게 소속될 때 그의 성품에 참여하게 됩니다(1-4).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마귀 같은 나로 하나님 성품을 갖게 하신 그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할 뿐입니다. 둘째,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자라나는 과정이 필요한 지위입니다. 7덕이라고 말하는 믿음, 덕, 지식, 절제, 경건, 형제우애, 사랑을 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처럼 절대은혜는 우리의 최상의 노력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과 덕으로 부름 받았기에 마침내 의와 덕과 사랑의 사람으로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그 길로 나아가기를 힘씁시다. [토]종말시대의 지혜(벧전4:7-11)찬375장 만물의 마지막을 의식하는 사도의 때는 우리가 사는 종말시대를 지칭합니다. 이때 우리가 할 일에 관한 사도의 지혜를 들어봅시다. 첫째, 근신해야합니다. 근신이란 깨어있는 생활 곧, 절제하는 생활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생활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육은 게으르고 방탕을 추구하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할 제일의 요소입니다. 둘째, 뜨겁게 사랑해야합니다. 종말의 고통 하는 때 극도의 이기주의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여기서 모든 악한 사상 즉,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 물질주의, 쾌락주의로 달려가기 쉬운 때 뜨거운 사랑이 이길 수 있습니다. 셋째,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합니다. 종말은 우리로 아무렇게나 대충 살게 하려는 유혹에 들어가게 합니다. 물질, 시간, 건강, 재능, 직장, 가정은 모두 우리의 청지기 분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