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월]부부관계의 중요성(벧전3:1-7)찬245장 새 언약백성의 열매는 먼저 가정의 기본단위인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 속에 나타납니다. 어떤 모습입니까? 첫째, 남편의 사랑으로 나타납니다(7).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은 사랑이 남편을 통해 나타나려면 성령과 말씀의 지배를 받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베드로 역시 그 표준을 변치 않고 지식을 따르라고 가르칩니다. 아내의 연약을 알아 그에 맞는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잘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둘째, 아내의 복종으로 나타납니다(1, 5-6). 비록 안 믿는 남편을 두었다 할지라도 그의 선행의 본을 보여 주께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효능은 그리스도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는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행16:31). 주님은 가정을 존중히 여기십니다. 오늘날처럼 가정의 기본이 제도적으로 무너진 때에 구속 위에 가정을 세워야합니다. 이것이 사는 길입니다. [화]복의 근원으로의 삶(벧전3:8-12)찬28장 사도의 마지막 권면은 복의 근원으로서의 삶을 자세히 가르칩니다. 첫째, 긍휼히 여겨야합니다(8). 먼저 형제끼리 동정하고 긍휼히 여기라고 합니다. 약한 자를 용납함으로 덕을 세우는 일입니다. 곤고할 때 자주 일어나는 인색한 마음을 극복하려면 이것이 강조돼야합니다. 둘째, 악인에게 복을 비는 생활을 힘써야 합니다(9). 나아가 세상의 악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그리스도 이름으로 복을 비는 것입니다. 심판 받을 세상 속에 살지만 완성의 그 날까지 복을 비는 자가 돼야 하는 것은 혹시 그들 속에 회개하고 돌이킬 자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복음 증거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셋째, 주께 인정을 받기까지 선을 따라야 합니다(10-12). 무엇보다 개인의 경건을 지키기 위해 말을 조심하고 선과 화평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정하심만이 우리 마음을 복되게 합니다. [수]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라(벧전3:13-17)찬474장 그리스도인의 세상살이는 의를 위한 고난당함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거기서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물을 만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는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첫째, 주권 인정으로 시작해야 합니다(15). 정상적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이 그의 주재권을 갖는 것입니다. 고난당할 때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만이 나의 주인이란 뜻이기에 모든 생활의 기초가 되는 고백입니다. 둘째, 선한 양심을 지켜야 합니다(16). 주재권이 확인된 후 선한 양심의 상태를 살펴야 겸손과 존중심이 생깁니다. 셋째, 의를 위한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14). 잘못해 당하는 고난은 회개해야 하지만 억울한 고난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기회임으로 원수가 부끄러워하기까지 인내해야합니다. 의를 위한 고난은 진정 복됩니다. [목]세례의 의미(벧전3:18-21)찬85장 홍수심판에서 방주 안에 구원받은 노아식구처럼 그리스도의 죽음을 믿는 자는 참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의 실체를 설명한 세례에 관한 사도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첫째, 구원의 표입니다(18-19).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자기 백성인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의 완벽한 공로는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지 영원한 구원의 효력을 갖습니다. 이것을 붙들고 사는 자가 큰 확신 속에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이것이 바로 성령세례를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육체의 더러움을 제한 것이 아닙니다(21). 세례란 씻는 의미를 갖는데 죄로 인한 영혼의 더러워짐을 씻는 죄사함입니다. 누구든지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모시기만하면 그 세례의 복을 받은 자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확증입니다. 성령세례 받은 성도의 확신에서 살아갑시다. [금]하나님을 위한 삶(벧전4:1-6)찬27장 사도는 계속 나그네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나타내기 위해 또 세 가지를 행하라고 강조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고난을 의지해야 합니다(1). 그리스도의 고난이 공로지만 그리스도인 삶의 본도 됩니다. 그것을 갑옷으로 삼으라하심은 그리스도의 고난당하신 것처럼 살겠다는 목표와 방법으로 살아갈 때 기이한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둘째,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말아야합니다(3). 사람의 정욕은 사탄의 유혹에 쉽게 빠져 극한 방탕에 떨어지게 합니다. 이것은 모두 우리 속에 있는 육에서 나온 산물입니다.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합니다. 이것은 옛날 이방인의 뜻을 따라 음란, 정욕, 술취함, 방탕, 향락 그리고 우상숭배를 하던 것이 의로움과 긍휼과 신실함의 열매를 나타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야합니다. [토]종말시대의 지혜(벧전4:7-11)찬375장 만물의 마지막을 의식하는 사도의 때는 우리가 사는 종말시대를 지칭합니다. 이때 우리가 할 일에 관한 사도의 지혜를 들어보면 첫째, 근신해야합니다. 근신이란 깨어있는 생활 곧 절제하는 생활을 가리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생활에서 나옵니다. 둘째, 뜨겁게 사랑해야합니다. 종말의 고통 하는 때 극도의 이기주의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모든 악한 사상 즉,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 물질주의, 쾌락주의로 달려가기 쉬운 때에 뜨거운 사랑이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받아 이웃에게 더 뜨거운 사랑으로 행하는 것이 이기는 길입니다. 셋째,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합니다. 종말은 우리로 아무렇게나 대충 살게 하려는 유혹에 들어가게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인께 맡은 청지기 의식으로 살아야합니다. 주인이 당분간 맡긴 일을 잘해 착한 종이라는 평가를 받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