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월]모든 백성이 떨더라(삼상13:5-10) 블레셋이 모래같이 많은 군사들을 이끌고 올라와 진을 쳤습니다. 온 백성이 무서워 떨고 숨었습니다. 사울은 지나치게 겁을 먹고 염려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제사장의 직무인 번제를 사울왕이 드린 것입니다. 사무엘이 오지 않아서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흩어지는 것을 보고 불안해서 먼저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위급한 상황일지라도 좀 더디게 응답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번제를 막 드리고 나니까 사무엘이 왔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성도는 끝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급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정 우리의 자리를 지키고 우리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늘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화]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삼상13:11-12) 성도는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회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울이 제사장과 선지자의 권한을 침범하고도 뉘우침이 없이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구체적인 증거입니다. 사울의 변명은 마치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따먹고 서로 책임을 전가시키는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항상 말씀대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순종하지 못한 일이 생겼을지라도 즉시 깨끗하게 회개합니다. 이것이 믿음이 있는 사람의 구체적인 증거입니다. 성도는 변명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애쓸 뿐만 아니라 혹시 실수하고 잘못했을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넘기거나 변명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늘 내가 책임지는 자세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더 큰 일을 맡기시고 승리를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수]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삼상13:13-23) 사울왕이 궁극적으로 버림받게 된 이유는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왕이라는 지위를 내세워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제사를 드리는 일이 어려워서 제사장을 따로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는 하나님께서 드릴 수 있는 지파와 혈통을 따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요, 교회의 질서입니다. 역대하26장에 보면 그 훌륭하던 웃시야 왕도 제사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분향하려다가 평생을 문둥병이 걸려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교회를 섬길 때 늘 부족함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섬김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느니라(삼상14:1-6) 본문은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을 향해 조금씩 밀고 들어오는 상황 속에서 사울왕과 그 아들 요나단의 두 팀으로 나뉘어서 블레셋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칼과 창과 마차, 철병기로 무장한 블레셋은 히브리 사람들이 모든 철공을 없애 철 농기구도 만들지 못하는 정책까지 썼습니다. 그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젊은 군사들과 함께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고 블레셋을 쳐들어갑니다.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적진을 흔들어 놓는 작전에 성공해 결국 블레셋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는 사이에 전쟁에 크게 승리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렇게 통쾌하게 승리할 수 있습니까? 성도는 오직 믿음으로 살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기적과 승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요일5:4). [금]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삼상14:6-7) 우리가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내 자신의 약함도 아니요 주변에 상황이 아니요 다른 사람이 도와주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문제는 “내가 오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요나단은 신앙의 좋은 친구를 만나 더욱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당신과 마음을 같이하여 따르리이다”). 초대교회의 특징은 “믿는 무리가 다 마음을 같이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같이해 기도하며 서로 좋은 신앙의 친구로 함께 나아갈 때 초대교회에 있었던 모든 기적과 이사가 지금 우리에게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신앙의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승리의 비결이 되는지 모릅니다. [토]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삼상14:8-12) 오늘 우리가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분명한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일을 해야 합니다. 요나단의 지혜를 보세요! 1)만약 블레셋 사람들이 먼저 쳐들어오면 그냥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나 보자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철저하게 맡기는 것입니다. 마치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대가 쳐들어올 때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는 것입니다. 2)우리가 나갔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너희가 올라오라”고 하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우리 손에 붙였다는 응답이니까 쳐들어가서 다 물리치자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좋은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인가 아닌가를 기도하며 나아가 이 세상을 이기고 기쁘고 즐겁게 사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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