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월]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삼상12:10-15)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늘 한번만 봐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닫고 돌아오면 용서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살려주십니다. 지금도 마른하늘에 우레와 비가 내리는 기적을 보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적인 왕을 구한 것이 큰 죄임을 깨닫습니다. 사무엘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면서 “우리를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악을 자백하기는 했지만 진정으로 회개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깨닫고 눈물 흘려도 돌아오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깨닫고 그 고백과 함께 완전히 주님만을 의지하는 자리로 돌아섬으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돼야겠습니다. [화] 이 큰 일을 보라(삼상12:16-18)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가 마지막 설교 후에 기도해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시는 내용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형통함이 계속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열조를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이 한 가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든 은혜와 사랑을 다 베풀어주셨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놀라운 축복이 기다리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징계와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17절 “밀 베는 때가 아니냐?”는 말씀을 주목해봅시다. 이스라엘의 기후는 밀을 베는 4월 이후에는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기도하니까 우레와 비를 내리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놀라운 형통의 길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할렐루야! [수]오직 너희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삼상12:20-22)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범죄했을지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모두 다 용서해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늘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삼으신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이름을 인해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학적 용어로 “성도의 견인”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사람 자기 백성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버리지 않고 기뻐하심으로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징계도 하시고 단련도 시키시지만 결단코 잘못되게 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이름으로 걸고 이루신 일입니다.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우리 위해 내어주시면서 확증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오늘도 그 크신 사랑에 흠뻑 젖어 감사와 기쁨으로 살지 않겠습니까? [목]헛된 것을 좇지 말라(삼상12:21-22) 사무엘 선지자가 고별설교로 부탁하는 것은 세상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의지하고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당장은 좋을 것 같지만 결국은 헛되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의지한데 따른 두 가지의 실패는 유익하게도 못하고 구원도 없습니다. “유익”이라는 말은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을 말하며, “구원”이라는 말은 정치적, 영적, 군사적으로 환난에서의 구출입니다. 이렇게 헛된 것을 왜 따라가냐는 것입니다. 세상을 좇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하게 섬기면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 시127:1-2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금]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아니하고(삼상12:23-25)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기도하던 사무엘이 평생을 하나님의 전에서 기도하고 온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제 마지막에 하는 말이 또 너희를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치 않겠다고 결단합니다. 기도뿐만 아니라 선하고 의로운 도로 가르칠 것이라고 결단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군가 날 위해서 기도해주는 것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보좌에서 나를 위해 중보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이 24시간 느껴지는 분입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나를 위해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24시간 인도하시는 것을 느껴지는 분입니다. 부모가 기도해주는 것을 아는 자녀는 반드시 행복하게 잘 자라게 돼습니다. 성도들도 목사님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느끼는 성도는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늘 믿음으로 굳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토]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여(삼상13:1-8) 사울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2년째 됐을 때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울은 길갈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정한 기한대로 7일간 사무엘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의 침입으로 불안해진 백성들이 흩어지자 마음이 급해진 사울왕은 사무엘을 대신해 직접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사무엘이 왔고 사울을 꾸짖으며 여호와의 명령을 어겨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버림받게 됐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별로 대단한 잘못 같지 않은 이 사건이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데까지 가게 됐을까요? 사울왕의 행동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불신앙이 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오직 믿음으로 삽니다. 할렐루야!

Leave Comments